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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한인 후보 6인 연방하원 도전 ‘파란불’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11 16:49

넬리신 상대 후보와 동률 접전… 2위 이민숙 후보는 ‘맹추격’
2위권 한인 후보 많아 하원 당선 희망적 "숨어있는 표심이 변수”
캐나다 최초 연방 의회(하원) 진출을 꿈꾸는 한인 후보 6명의 도전이 열흘 뒤 판가름 난다. 

현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나선 넬리 신(보수당; 포트무디-코퀴틀람) 후보와 이민숙(NDP; 토론토-댄포스) 후보는 각각 상대 후보와 초박빙(Toss up)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선거전문 예측사이트 ‘338Canada.com’에 따르면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넬리 신 후보는 11일 기준 예상 지지율이 30.5%로 NDP의 보니타 자릴로 후보와 공동 선두 체제를 이루고 있다. 

넬리 신 후보는 지난 나흘 사이 지지율이 4%포인트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9일 보니타 자릴로 후보에게 선두자리를 내줬으나, 10일 소폭 반등 후 1위를 차지하다 결국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반대로 토론토-댄포스 지역구의 이민숙 후보(34.5%)는 나흘 전부터 지지율 1위인 자유당의 줄리 다부르신 후보(36.6%)의 뒤를 바짝 쫓는 양상이다. 최근 8%포인트까지 차이가 나던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현재 2.1%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특히 이 후보가 속한 토론토-댄포스 선거구는 신민당 강세 지역인 데다 한인 유권자의 비율도 적지 않아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같은 두 한인 후보들의 지지율 줄다리기는 앞으로 여론조사에 드러나지 않은 숨어있는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아울러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에 도전하는 제이 신(보수당; 버나비사우스) 후보(26.2%)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지지율 하락세로 NDP 재그밋 싱 후보(34.9%)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나 최근 다시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현재는 2위인 자유당 닐람 브라 후보(28.7%)에 이어 지지율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6일 조사에서는 싱 후보와 1.9%포인트 차까지 격차를 좁힌 바 있다. 신 후보는 버나비 사우스 지역에 중국인 유권자(40%)가 많다는 점을 공략, 이들의 표심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온주 윌로우데일 선거구에 도전하는 이기석(보수당) 후보는 다른 당 후보들을 따돌리고 자유당 알리 에사시 후보(48.3%)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지지율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준 이기석 후보의 지지율은 33.7%로, 지난달 24일 이후 지지율이 35%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반면 재선에 도전하는 알리 에사시 후보는 현재까지도 굳건한 지지층을 확보 중이다. 

한편, 나머지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메이 제인 남(신민당; 비치스-이스트요크) 후보와 윤다영(신민당; 스파다이나-포트요크) 후보 또한 2위 자리를 유지 중이지만 지지율에서 약진하는 상황이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7.5%와 25.1%로 나타났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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