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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의 기회”
한인 1.5세 및 2세 학생들이 한국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캠프가 열린다.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써리 장로교회(15964 88 Ave)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캠프는 써리, 버나비 열방, 예랑 문화, 메이플릿지 한국어학교가 주최하며 재외동포재단, 밴쿠버 총영사간, 써리장로교회, 밴쿠버 한인회가 후원한다.한글학교 재학생 및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80여명이 이미 신청을 마친 이번 행사는 영어권 2세들이 주축이 돼 C3가 열고 있는 문화캠프에 이어 1박2일 여정으로는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송성분 써리 한국어학교 교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한국 역사를 소주제로 정했고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며 “한인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통해 고국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입소한 학생들은 신라반, 백제반, 고구려반 등 세 반으로 나눠 3.1 운동과 유관순,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 일제강점기 등 한국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 등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캔남사당 문화학교 조경자씨의 지도로 진행되는 민요 배우기, 사물놀이, 탈춤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특히 둘째 날인 15일 점심은 독립운동 의미를 기리기 위해 독립운동가들이 먹은 것으로 알려진 음식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도 갖는다.송 교장은 “이번이 첫 행사지만 밴쿠버에 사는 한인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년 캠프는 한국전쟁 70주년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