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에서는 애보츠포드-미션 인구 가장 늘어
캐나다 인구가 도시로 몰리는 가운데 그중 이민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13일 2019년 7월 기준의 국내 인구 자료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도시 지역(Census Metropolitan Area, CMA)의 인구는 총 2695만 2447명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인 3758만 9262 명의 약 71.7%를 차지했다.
도시 인구 증가율은 전년 대비 1.7%를 기록해 국내 전체 인구 증가율(0.6%)에 비해 크게 웃돌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도시 인구 증가는 영주권자와 난민을 비롯한 이민자의 몫이 컸으며, 임시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타리오는 2년 연속으로 가장 큰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키치너-캠브릿지-워털루 지역이 2.8%의 인구 증가율을 보여 국내 최고를 기록했고, 런던과 오타와-가티노(온타리오 지역)의 인구 증가율도 각각 2.3%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핼리팩스, 사스카툰과 앨버타의 에드먼턴, 캘거리, 레스브리지 지역도 2%의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BC에서는 애보츠포드-미션 지역이 2%의 인구 증가율로 가장 높았으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1.4%의 증가율로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편에 속했다.
국내 3대 대도시인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인구는 이민자의 유입에 힘입어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기존 인구는 교외로 많이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는 약 4만7000명, 밴쿠버와 몬트리올은 각각 약 1만 4000명의 인구가 지난 한 해 동안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이 중 많은 인구가 인근 교외 지역으로 옮겨갔다. 이는 이민자가 대도시로 몰리면서 집값이 상승해, 부담을 느낀 기존 거주민은 점점 외각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시 인구 증가율은 젊은 나이대에서 더 두드러졌다. 2019년 도시 지역의 평균 연령은 40.5세로, 도시 외 지역의 평균 연령(43.2세)보다 3세 가까이 어렸으며, 도시 지역의 65세 인구 비율은 16.1%로 캐나다 전체 지역 비율인 21.1%보다 크게 낮았다.
도시 지역 평균 연령은 지난 2010년(39세)과 비교해 약 1.6세가 늘어났지만, 도시 외 지역 평균 연령 증가율(2.3세)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도시 바깥 지역 평균 연령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도시 외의 지역에서 살고 있던 젊은 연령층이 교육과 취업을 위해 도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캐나다인 25%, 식량 불안정에 시달려
2026.05.26 (화)
소득이 식량 가격 상승 따라가지 못해··· 누나부트 준주 56% 전국 최고
▲ Greater Vancouver Food Bank Homepage소득이 식량 가격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많은 캐나다인이 식량 불안정에 직면하고 있다.캐나다 통계청(S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인 4명 중...
|
|
캐나다 가계 파산 신청 17년 만에 최고
2026.05.26 (화)
1분기 파산·채무조정 신청 전년비 19% 증가
주택 소유자 재정 악화··· 모기지 연체율도 급등
캐나다 가계의 재정 압박이 심화되면서 올해 1분기 개인 채무조정 및 파산 신청 건수가 2009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평가사 에퀴팩스 캐나다(Equifax Canada)가...
|
|
코퀴틀람서 주택 침입 강도 사건 일어나
2026.05.26 (화)
노인 폭행하고 감금해··· 경찰 관련 복장 착용하기도
▲ 용의자가 거리를 걷고 있다. /Coquitlam RCMP지난 24일 코퀴틀람의 나디나 드라이브와 칠코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사건에 대해 코퀴틀람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수사에...
|
|
세큐라 에어프라이어 리콜··· 아마존 기프트카드로 보상
2026.05.26 (화)
화재 위험 우려··· 무료 교체도 가능
▲/Health Canada캐나다 전역에서 리콜된 에어프라이어와 관련해 일부 소비자들에게 아마존 캐나다 기프트카드가 보상으로 제공된다.캐나다 보건부는 지난주 특정 모델의 세큐라(Secura)...
|
|
“부유한 노인에게 노령연금은 과하다”
2026.05.26 (화)
OAS 개혁 주장··· 저소득층 중심 재편해야
▲ /Getty Images Bank연방 정부가 노령연금 제도를 개혁하여 부유한 노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을 줄이고, 생활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인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
|
밴쿠버시, 월드컵 기간에도 노숙자 공원 야영 허용한다
2026.05.26 (화)
월드컵 인권 계획에 따른 조치··· 낮에는 구조물 철거해야
▲ /Getty Images Bank밴쿠버시가 다음 달에 시작되는 FIFA 월드컵을 위한 인권 계획을 발표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노숙자는 기존 규정에 따라 밤에는 공원에서 임시 거처를 이용할 수...
|
|
미션서 여성 살인 사건 발생
2026.05.26 (화)
IHIT, 수사 착수··· 부상 당한 남성도 발견
▲ /Getty Images Bank 24일 미션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통합 살인 수사팀(IHIT)이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미션 RCMP는 경찰관들이 당일 오후 11시 30분경 듀드니 트렁크 로드와...
|
|
팀 호튼스, 외노자 줄이고 현지인 1만명 늘린다
2026.05.25 (월)
청년 실업률 해소 기대··· 세부 조항은 아직 미정
▲ /Tim Hortons Homepage팀 호튼스(Tim Hortons)가 향후 몇 달 안에 1만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임시 외국인 근로자(TFW) 프로그램 사용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 청년 실업률이 14%를...
|
|
써리의 한 주택, 한 달 새 두 번이나 총격 받아
2026.05.25 (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갈취 범죄로 수사 중
▲ /Surrey Police Homepage써리의 한 주택이 한 달 새 두 번이나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리 경찰청(SPS)은 지난 4월 13일 오전 2시 50분경 써리의 95번가와 127번가 인근에서 총격...
|
|
연방 치과보험 갱신 임박··· 미신청 시 혜택 끊긴다
2026.05.25 (월)
CDCP 가입자, 6월 1일까지 자격 갱신해야
캐나다 연방정부의 치과보험제도(CDCP) 가입자들은 오는 6월 1일까지 자격 갱신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 갱신하지 않을 경우 기존 보장이 종료되며, 이후 다시 신청하더라도 승인...
|
|
인도, 역대 최대 규모 무역 사절단 파견
2026.05.25 (월)
100여명 기업 대표 함께 방문···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논의 예정
▲ /Pexels역대 최대 규모의 인도 무역 사절단이 무역 및 투자 논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인도의 상공부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이 25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하며, 방문...
|
|
캐나다 입국 시, 강화된 에볼라 검사 받아야 한다
2026.05.25 (월)
방문국, 접촉 여부 알려야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는 관리 방식 달라야
▲ /Pexels앞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강화된 에볼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캐나다 최고 보건 책임자인 조스 라이머 박사는 지난 22일 온타리오주에서 검사를 받은...
|
|
웨스트 밴쿠버 앞바다서 스쿠버 다이버 사망
2026.05.25 (월)
타살 혐의점이나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어
▲ /WVPD Homepage24일 웨스트 밴쿠버의 화이트클리프 공원(Whytecliff Park) 인근에서 스쿠버 다이빙 사고로 50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웨스트 밴쿠버 경찰서(WVPD)는 당일 오후 1시...
|
|
안창호함 탑승 캐나다 해군 “혼다 몰다가 테슬라 탄 기분”
2026.05.25 (월)
韓·獨 잠수함 수주 경쟁 속 호평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 3,000톤급)이 24일(한국시간)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해군한국과 독일이 캐나다...
|
|
“일식집에서 알바하며 작곡… 기부로 할아버지 발자취 따를 것”
2026.05.22 (금)
▲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난 이재는 "일정이 많아져 요새는 거의 비행기에서 살다시피 한다"면서도 "어디에 있든 악상이 떠오르면 곧장 핸드폰을 꺼내 목소리로 멜로디를...
|
|
[티켓 이벤트] 한인 사진작가 4인, ‘밴쿠버 아트페어’ 참가
2026.05.22 (금)
5월 28~31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서 개최
국제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대표작 전시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①박광일(Ethereal Tranquility, 2024) ②윤경구(Tractor In Wheat Field At Sunrise,2024) ③정윤재(Landscape with Clouds,2024) ④최윤종(The Car For Photography, 2024)캐나다 서부 최대...
|
|
BC주 “별거·이혼 과정, 무료로 돕는다”
2026.05.22 (금)
가족 갈등·양육 문제 해결에 초점
2025년 한 해 약 9만6000건 지원
BC주 정부가 별거와 이혼 등 가족 관계 변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가족 간 갈등을 줄이고 복잡한 법률 절차를...
|
|
BC주 남성, 632명 여성 불법 촬영으로 유죄 판결 받아
2026.05.22 (금)
54개월 징역형 선고받아··· 촬영 사진들 온라인에 게시해
▲ /Getty Images Bank밴쿠버 아일랜드 출신의 39세 남성이 불법으로 여성을 촬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새니치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여성 6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
자녀 부양에 노후 자금 털리는 캐나다인 늘어
2026.05.22 (금)
50.5%, 자녀 위해 재정적 희생 감수··· 한부모 가정은 더 심각해
▲ /Getty Images Bank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자녀를 키우는 것이 젊은 부모들의 노후 자금 저축 및 투자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핀테크 플랫폼...
|
|
살인적 이자 받은 대출 업체, 집단 소송당해
2026.05.22 (금)
이자율 60% 넘기도··· 숨겨진 수수료 등 꼼수 부려
▲/Getty images bank고금리 대출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BC주의 한 대출 업체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캐나다인을 상대로 과도한 이자를 부과하고 법망을 피해 영업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
|
|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