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밴 출신 셀레브리니, 역대 최연소로 승선

▲캐나다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연소로 올림픽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매클린 셀레브리니/ San Jose Sharks
동계올림픽에 나설 캐나다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25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BC주 출신 선수 4명도 포함된 가운데, 노스밴쿠버 출신 19세 스타 매클린 셀레브리니(산호세 샤크스)가 대표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아이스하키협회(Hockey Canada)는 31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차세대 스타 셀레브리니였다.
노스밴쿠버 출신 셀레브리니는 2024년 NH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산호세 샤크스에 지명됐고, 지난 시즌 70경기에서 63포인트(25골·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비록 칼더 트로피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루키 시즌이었다.
2년차를 맞이한 그는 이번 시즌
12월 31일 기준 39경기 60포인트(21골·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HL 포인트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그동안 최약체로 꼽히던 샤크스도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자리하고 있다. 셀레브리니가 명단에 합류하면서 그는 캐나다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참가 선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명단에서 BC주 출신 선수는 셀레브리니 외에도 웨스트밴쿠버 출신
공격수 샘 라인하트(플로리다 팬서스)와 수비수인 앨더그로브의
셰이 시어도어(베가스 골든나이츠), 애보츠포드의 데번 테이스(콜로라도 애벌런치) 등 총 4명이다. 지휘봉은 프린스 조지 출신의 존 쿠퍼(탬파베이 라이트닝)가 잡는다.
이외에도 NHL 최고 슈퍼스타 코너 맥데이빗(에드먼턴 오일러스),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 네이선 맥키넌,
케일 마카(이상 콜로라도 애벌런치)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밴쿠버 캐넉스에서 캡틴을 맡기도 했던 보 홀뱃도 포함됐다. 반면, 셀레브리니와 같은 노스밴쿠버 출신으로 2023년 신인드래프트 1픽인 코너 베다드(시카고 블랙호크스)는 부상으로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NHL 선수들이 참가해 한층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평창 올림픽은 참가 협상 결렬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은 팬데믹 여파로 NHL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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