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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3%··· 금리 불변 예상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29 13:01

BOC와 전문가들 예측한 숫자와 거의 일치··· "1.75% 이자율 내년까지 갈 것"

캐나다 경제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3/4분기 캐나다 경제는 높은 사업 투자와 증가된 가계 지출에 바탕해 1.3%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다음 주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분석가들이 예상한 수치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BOC는 지난 달 수정된 전망을 통해 1.5%로 예측했고,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분석기들은 1.2%보다 약간 높은 성장률을 점쳤었다.

 

한 은행 자본시장 전문가는 연방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4분기 경제 성장률 관련 자료에 대해 예상보다 조금 약하긴 하지만 정책적 전망 관점에서 바늘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고 연방 언론은 보도했다.

 

지난 번 발표에서 캐나다의 수출 의존 경제는 세계 무역 긴장으로부터 면역성이 없다고 경고, 추후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던 BOC는 4일 정기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3/4분기 성장률 1.2% 공개와 함께 캐나다 달러는 이날 미화 대비 75.24센트로 떨어졌다. BOC는 지난 7월 다음 분기에 1.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었으나 2분기 성적이 예상 외로 좋게 나오자 1.5%로 높게 잡았다.  

 

BOC는 미국을 포함해 다른 많은 나라들이 금리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1년 이상 기준금리를 1.75%로 유지해 오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다음 주에도 BOC가 금리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초 공개된 로이터 설문조사는 30명의 경제전문가 중 절반을 약간 넘는 숫자가 내년 말까지 BOC는 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통계청은 이날 공개한 자료에서 9월 GDP가 용역과 상품 생산 증가로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2분기 연간 성장률을 3.7%에서 3.5%, 1분기 수치를 0.4%에서 0.8%로 각각 수정했다. 

 

3분기 성적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사업 투자로 2.6%가 늘어났는데,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이다. 가계 지출은 0.4% 가속을 보였고, 주택 투자는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많은 3.2% 상승을 기록했다.

 

한 통화 전문가는 "캐나다인들이 주택 가격에 만족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의 반영일 수도 있다"라고 연방 언론에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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