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합계··· 톱6명 중 스캔들 폭로 레이불드만 非보수당 소속

캐나다 납세자들은 연방 국회의원 배우자들 여행 비용으로 지난 4년간 모두 450만달러를 댔다.
Global 뉴스에 따르면 공개된 의원지출보고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방의회 의원들이 지명여행자에 대한 비용으로 이같은 금액을 세금에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명여행자(Designated Traveller)란 의원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하거나 가족 재결합을 위해 여행하는 경우 의원이 누리는 유급여행 특권을 공유하는 의원의 배우자(파트너 포함)를 이르는 말이다.
450만달러에는 자녀들의 이동 비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10만달러 이상 배우자 여행비용을 청구한 의원 6명의 소속 정당은 한명만 빼고 모두 보수당이다. 그 한명은 올해초부터 캐나다 정국을 뒤흔든 SNC 스캔들의 뇌관을 터뜨린 밴쿠버 지역구(그랜빌) 여성의원 조디 윌슨-레이불드(Jody Wilson-Raybould)이다.
그녀는 자유당 소속 법무장관으로 있다 스캔들이 확대될 즈음 트뤼도 총리에게 반기를 들고 총리와 측근들의 회유, 압력 사실을 폭로하면서 장관(당시에는 보훈처)직을 던졌으며 총리는 그녀를 출당시킴으로써 무소속이 돼 현재 밴쿠버에서 재선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자 여행비용은 오타와에서의 항공거리에 비례해 톱6명 중 5명이 BC 지역구 의원이었으며 나머지 한명은 알버타이다.
세금을 배우자 여행비로 가장 많이 쓴 연방의원은 카리부-프린스 조지의 토드 도허티(Doherty)로 그의 부인 교통비로 14만2000여 달러를 청구했다.
2위는 포트 맥머리-콜드 레이크의 데이빗 여디건(Yurdigan)으로 13만 7000여 달러를 받아갔다.
레이불드는 3위를 차지, 그녀 남편의 밴쿠버~오타와 여행비용으로 12만 5000여 달러를 정산했다. 모두 138편의 비행기 삯인 레이불드의 이 배우자 여행비용은 종전 메트로 밴쿠버 지역구 연방의원이 배우자 여행비용으로 청구한 최고 금액보다 약 3배가 많은 돈이다.
5만~10만달러 비용을 청구한 의원은 11명이었으며 5만달러 이하가 4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57명은 배우자 여행비용으로 청구한 금액이 한푼도 없었다. 이중에는 레이불드와 같은 밴쿠버 지역구(이스트) 여성의원인 제니 콴(Jenny Kwan)과 거리가 두번째로 먼 주 알버타의 여성의원 린다 던컨(Linda Duncan)도 포함돼 있다.
지명여행자는 비행시간이 2시간을 넘을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이 허용된다.
캐나다납세자연맹(Canadian Taxpayers Federation) 연방국장 아론 워드릭(Wudrick)은 "매년 늘어나지 않고 일정한 의원 배우자 여행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코노미 클래스 룰이 도입돼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정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한국팀 경기 일정
2026.02.06 (금)
2월 7일~13일 (밴쿠버 시간 기준, PST)
2월 7일(토)• 컬링 믹스더블 한국-체코: 5:35 AM• 컬링 믹스더블 한국-미국: 10:05 AM• 컬링 믹스더블 한국-에스토니아: 1:05 AM•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 10:45 AM•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1:05 PM2월 8일(일)•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2:30...
|
|
트라이시티 11개 학교, 연이은 협박 전화에 ‘발칵’
2026.02.06 (금)
경찰 “사건 모두 연관” 확인
▲센테니얼 세컨더리 전경 /SD43 이번 주 코퀴틀람 일대 트라이시티 지역(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포트무디) 학교들이 잇따른 협박 전화로 사흘 연속 긴급 대응에 나섰다. 코퀴틀람...
|
|
캐나다·프랑스, 그린란드에 외교공관 설치··· 美 압박에 연대
2026.02.06 (금)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 / Getty images Bank캐나다와 프랑스가 6일(현지시각)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나란히 외교공관을 개설했다.AP통신에 따르면,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
|
구직 포기 늘었다··· 실업률 하락 ‘착시’
2026.02.06 (금)
일자리 2만5000개 감소에도 실업률 하락
체감과 통계 괴리··· “노동시장 냉각 경고”
캐나다 노동시장이 1월 한 달 동안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잃었음에도 실업률은 오히려 하락하는 역설적인 흐름을 보였다. 고용 둔화 속에서 구직 포기와 인구 구조 변화가 맞물리며...
|
|
포트무디 병원, MRI 기계 도입 언제쯤 가능할까?
2026.02.06 (금)
검사 받으려면 타 병원으로··· 추가 비용 발생 원인
포트무디 이글 릿지 병원의 건립 계획에 결국 MRI 기계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무디 시에 따르면, 프레이저 헬스는 최근 이글 릿지 병원의 건립 계획에 MRI 기계를...
|
|
加 중앙은행 총재, “AI가 초급 일자리 없앨 수 있다”
2026.02.06 (금)
다가올 3가지 구조적 변화 언급
加 GDP는 1.25% 성장 예상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인 티프 맥클렘은 5일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캐나다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초급 일자리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맥클렘은 '구조적 변화-갈림길에...
|
|
인기 공원 반려견 목줄 착용 의무화, 시민 반발로 잠정 중단
2026.02.06 (금)
2020~24년, ‘398건’ 반려견 관련 사건 신고
반려견 동반자 92% 긍정적, 비동반자 24% 그쳐
▲ Pacific Spirit Regional Park/homepage밴쿠버 퍼시픽 스피릿 공원의 반려견 관련 규정 변경안이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잠정 중단됐다. 지난 4일 메트로 밴쿠버 지역 지구 공원 위원회 회의에서...
|
|
농구 경기 중 칼부림 사건으로 여러 명 체포
2026.02.05 (목)
18세 소년 칼에 팔 찔려···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
▲ Eric Hamber Secondary/homepage지난 2일 에릭 햄버 고등학교 농구 경기 중에 발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하여 여러 명이 체포되었다. 제이슨 라우존 교장은 “학교 직원들도 해당 사건을 계속...
|
|
마약 네트워크 운영한 밴쿠버 거주자, 미군 2명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받아
2026.02.05 (목)
사망자는 일등상사와 이등상사로 확인
2400만 달러 달하는 마약류 압수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5일 발표한 성명에서 폴 앤서니 니콜스(47세)가 조지아주에서 열린 배심원 재판 끝에 1월 29일 마약류 수입 공모 및 마약류 유통 공모로 인한 사망 혐의로 유죄...
|
|
EV 판매 의무제 접고 보조금 전면화
2026.02.05 (목)
23억 달러 보조금 투입해 車산업 재편
보조금 5000달러 지원, ‘캐나다산’ 우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전기차(EV) 보급 의무화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대신 23억 달러 규모의 소비자 보조금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자동차 산업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규제 중심의 기후...
|
|
캐나다 ‘로빈후드’ 활동가들, 마트서 식료품 훔쳐 무료 나눔
2026.02.05 (목)
▲마트에서 음식을 훔치는 '골목의 로빈들'이라는 이름의 단체 활동가들./soulevementsdufleuve 인스타그램 캡처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로빈후드 복장을 한 활동가들이 고물가에 항의한다며...
|
|
캐나다인, 중국산 전기차 추가 도입 지지
2026.02.05 (목)
응답자 61% 수입 지지···퀘벡은 72%
차량 품질·내구성 등 우려 여전히 존재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캐나다인은 중국산 전기차의 캐나다 판매 확대 허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최근 중국산 전기...
|
|
토론토 경찰관, 조직범죄 수사 관련 체포 당해
2026.02.05 (목)
최소 9명 체포 당해··· 5일 오전 기자회견
토론토 경찰협회(TPA)는 4일 저녁, 조직범죄 및 부패와 관련해 협회 소속 경찰관 여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체포된 토론토...
|
|
밴쿠버, 43년 만에 눈 없는 겨울 맞나?
2026.02.05 (목)
따뜻한 기단 영향···최대 9일 눈 내릴 가능성 없어
밴쿠버가 43년 만에 처음으로 눈 없는 겨울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기상학자 켄 도산즈는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가까운...
|
|
캐나다 만성 빈곤··· 저학력·이민자 ‘경고등’
2026.02.05 (목)
세금 신고자의 9%, 만성적 저소득 경험
▲/Getty Images Bank캐나다에서 특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빈곤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물가와 주거 위기가 겹치면서 기존 복지 체계가 더 이상 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
|
토이저러스 캐나다, 채권자 보호 신청했다
2026.02.04 (수)
협력업체에 최소 1억2천만 달러 빚져
토이저러스 캐나다 법인이 결국 채권자 보호 신청을 했다. 토이제러스는 법원 서류에서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 공급망 차질과 전자상거래로의 전환에 대처하는 데...
|
|
美 뉴멕시코 보건부, “생우유 마시지 마세요”
2026.02.04 (수)
신생아,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망
저온살균 처리 여부 확인해야
뉴멕시코 보건 당국은 신생아가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사망한 후, 사람들에게 익히지 않은 유제품을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주 보건부는 지난 3일에 발표한...
|
|
밴쿠버 한인 셰프 제이 박, 캐나다 요리대회 金 ‘쾌거’
2026.02.04 (수)
최정상 셰프 10인 제치고 우승
2년 연속 한인 셰프 금빛 쾌거
▲2026 캐나다 요리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제이 박 셰프(왼쪽에서 세 번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Boulevard Kitchen and Oyster Bar밴쿠버의 한인 셰프...
|
|
[2026 밀라노]한국, 金 3개로 14위 예상··· 캐나다는?
2026.02.04 (수)
캐나다 분석 업체 “최가온·김길리 우승 가능성”
▲‘빅토리 프로필’ 사진 (왼쪽부터) 최민정 선수, 임종언 선수, 김길리 선수 ./삼성전자한국 대표팀이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 최종 순위...
|
|
전 BC주 변호사, 1급 살인죄 유죄 판결
2026.02.04 (수)
약 80만 달러 피해자 돈 횡령 후 살해
▲ Kamloops Law Courts/Homepage BC주 캠룹스에서 변호사로 일했던 한 남성이 의뢰인으로부터 약 80만 달러를 횡령하고,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비닐 상자에 넣어 사무실 밖으로...
|
|
|









정기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