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7일(현지 시각) 다시 세력을 키우며 미 동부 해안을 따라 캐나다로 북상하고 있다. 앞서 도리안은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를 휩쓸어 43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본토에도 상륙해 노스캐롤라이나주(州)를 강타해 대규모 정전피해를 냈다.
이날 AP와 CNN,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NWS)은 오후 2시쯤 도리안 최대풍속이 기존 시속 85마일(136㎞)에서 100마일(160㎞) 이상으로 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리안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격상했다. 최대 5등급이었던 도리안은 이후 세력이 약화했지만 다시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이날 AP와 CNN,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NWS)은 오후 2시쯤 도리안 최대풍속이 기존 시속 85마일(136㎞)에서 100마일(160㎞) 이상으로 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리안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격상했다. 최대 5등급이었던 도리안은 이후 세력이 약화했지만 다시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도리안 중심은 캐나다 남동부 반도인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 남서쪽 140마일(225㎞), 미국 메인주 이스트포트 남동쪽 180마일(290㎞) 지점에서 시속 29마일(46㎞)의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도리안은 이미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며 캐나다 뉴브런즈윅 남쪽과 노바스코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도리안 중심은 이날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노바스코샤 중부 또는 동부 지역을, 이날 밤늦게는 노바스코샤 북쪽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각각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리안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노바스코샤 지역 지원을 위해 군병력도 이동시키고 있다.
도리안 중심은 이날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노바스코샤 중부 또는 동부 지역을, 이날 밤늦게는 노바스코샤 북쪽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각각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리안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노바스코샤 지역 지원을 위해 군병력도 이동시키고 있다.
기상 전문가는 도리안이 캐나다에 상륙 후 다시 1등급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도리안은 앞서 6일 새벽 시속 90마일(15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 뱅크스를 강타한 뒤 오전 9시를 넘어 케이프 해터러스에 상륙, 침수와 정전 피해 등을 입혔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주민 20만명 이상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주민 약 37만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90만명이 넘는 주민을 상대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도리안 여파로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추락이나 감전 등으로 최소 4명의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고 AP는 전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많은 가옥과 건물이 여전히 침수돼있고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주민은 침수 피해가 참혹한 수준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도리안은 이날까지 13일째 폭풍우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이후에는 9일째 생명력을 지속하고 있다. 미 기상 관측 기록상 이렇게 오래간 허리케인은 10% 미만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도리안은 앞서 6일 새벽 시속 90마일(15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 뱅크스를 강타한 뒤 오전 9시를 넘어 케이프 해터러스에 상륙, 침수와 정전 피해 등을 입혔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주민 20만명 이상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주민 약 37만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90만명이 넘는 주민을 상대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도리안 여파로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추락이나 감전 등으로 최소 4명의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고 AP는 전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많은 가옥과 건물이 여전히 침수돼있고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주민은 침수 피해가 참혹한 수준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도리안은 이날까지 13일째 폭풍우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허리케인으로 발달한 이후에는 9일째 생명력을 지속하고 있다. 미 기상 관측 기록상 이렇게 오래간 허리케인은 10% 미만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조선에디터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애보츠포드 경찰, “트랙터 전복 사고 목격자 찾습니다”
2026.10.21 (수)
트랙터 운전자, 심각한 부상 당해
음주와는 관련 없어
▲ /AbbPD애보츠포드 경찰(AbbyPD)이 픽업트럭과 농업용 트랙터의 충돌 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는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
|
‘공공장소 마약 규제’ 찬성한 밴쿠버 주민들··· 정책 변화는?
2026.10.21 (수)
68% 이상, 주민투표서 규제 찬성
진보 진영 당선으로 정책 반영은 미지수
▲/Getty Images Bank밴쿠버 주민들이 공공장소에서의 마약 사용 규제를 강화하고, 중증 중독·정신질환자를 위한 보안 치료시설 설치를 추진하자는 안건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두 안건 모두...
|
|
이란 제재 회피 도운 남성, 추방 명령 받아
2026.10.21 (수)
무기 제조 가능한 물품 선적해
범죄 조직 가담 이유로만 추방
이민난민위원회(IRB)가 이란의 국제 제재 회피를 도운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토론토에 거주하는 이란 남성을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캐나다에...
|
|
美 식품 기업, 캐나다에 관세 부과한 트럼프에 소송 제기
2026.10.21 (수)
1930년 관세법 적용은 권한 남용 주장
불법 선언, 환불 명령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겨냥해 부과한 관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이 미국 국제무역법원(USCIT)에 제기됐다.20일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미국과 최대 무역 파트너 중...
|
|
“써리 뉴턴까지 스카이트레인 연장”··· NDP·보수당 공약 대결
2026.10.21 (수)
써리 교통망 확충 놓고··· 양당 경쟁 가열
BC주 총선을 앞두고 신민주당(NDP)과 보수당이 써리시 뉴턴 지역까지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나란히 내놨다. 광역 밴쿠버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인 써리에서 교통 인프라...
|
|
고개드는 금리 인상론··· 모기지 부담 커지나
2026.10.21 (수)
다음주 금리 결정 앞두고 인상 전망
매수세 위축에 주택시장 회복 멀어져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
|
“독감 조심하세요”··· BC주 독감 환자 전국 최고
2026.10.21 (수)
5% 이상 바이러스 검출돼
9월 말, 감염률 14% 넘어
BC주가 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 보건부(HC)는 BC주에서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독감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
|
로또맥스 사상 최고액 9000만 달러 당첨자 나왔다
2026.10.21 (수)
앨버타주서 복권 판매··· 당첨자는 아직 미확인
캐나다 로또맥스(Lotto Max) 사상 최고액인 9000만 달러 잭팟 당첨자가 나왔다.여러 차례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됐던 9000만 달러 잭팟이 화요일(20일) 밤 추첨에서 마침내 주인을...
|
|
가난한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 사상 최고
2026.10.21 (수)
3월, 230만 건 넘어··· 어린이 이용, 3분의 1 차지
▲ /Gatty Images Bank식량 불안정에 시달리는 캐나다인의 수가 계속 증가하며, 지난 3월 한 달 푸드뱅크(FB) 방문 횟수가 230만 건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캐나다 푸드뱅크협회(FBC)의...
|
|
“술 아니다”··· 간암 부르는 ‘뜻밖의 주범’
2026.10.21 (수)
10월 20일은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가 지정한 ‘간의 날’이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국내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간염(61%)과 C형간염(15%)으로 간암 환자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이...
|
|
“초가공식품 먹더라도”··· 대장암 발생률 2% 낮추는 조리법
2026.10.21 (수)
초가공식품 전체 섭취량은 대장암 발생률과 연관성이 없지만, 식품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진은 1995~1996년 식이·건강...
|
|
BC 총선 사전투표 열기, 지난 총선 기록엔 못 미쳐
2026.10.20 (화)
첫 사흘간 약 44만 표··· 2024년보다 8% 감소
▲/Elections BCBC주 총선 사전투표 참여가 지난 2024년 총선 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BC)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사전투표에 참여한...
|
|
오로-메돈테 시장 후보 아들, 군 기지 화재로 중태
2026.10.20 (화)
39명 부상자 중 한 명 ··· 라트비아 파병 훈련 중 발생
▲ 캐시 킨 시장 후보 아들. /Facebook온타리오주 오로-메돈테(Oro-Medonte) 시장 후보의 아들이 지난 17일 웨인라이트 공군기지(CFBW)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테에 빠졌다. 이 화재로 군인 4명이...
|
|
프랑스 폭력 시위에 상점 3000곳 약탈··· 피해액 1조8000억원 추산
2026.10.20 (화)
프랑스 소요 사태에 유통업계 직격탄
까르푸 연간 실적 전망 하향 주요 도시 이틀째 야간 통금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력 사태 현장에서 한 여성이 불길과 연기를 헤치고 달리기에 열중하고 있다./소셜미디어물가 급등과 공공부문 투자 부족에 반발해 시작된...
|
|
BC 주민, 가장 큰 부담 ‘생활비’ 꼽아
2026.10.20 (화)
메트로 밴쿠버, 48%로 가장 높아
다음은 주택 구매력 문제
BC주 주민에게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와 주택 구매력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캐나다 플러스 인사이트(CPI)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주민의 62%, 밴쿠버...
|
|
홀리데이 트레인 12월 출동··· 무료 공연도 열린다
2026.10.20 (화)
12월 19~20일 메트로밴쿠버 순회
▲/CPKC Holiday Train연말을 맞아 캐나다 전역을 순회하는 ‘CPKC 홀리데이 트레인(Holiday Train)’이 오는 12월 BC주를 찾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홀리데이 트레인은 캐나다와 미국을...
|
|
뒤집힐까, 굳힐까··· BC 총선 막판 혼전
2026.10.20 (화)
보수당 46%·NDP 43%, 오차범위 안으로
NDP보다 보수당 지지층 결집도 더 높아
▲(좌)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 겸 NDP 대표, (우) 로른 도어크슨 보수당 임시대표오는 24일 BC주 총선을 앞두고 신민주당(NDP)과 보수당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선거 막판 판세가 접전...
|
|
BC 발레 스쿨 설립자,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
2026.10.20 (화)
여학생 증언 신뢰할 만해··· 임신 후 유산하기도
BC주의 한 발레 스쿨 설립자가 15세 여학생과의 관계와 관련해 두 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데이비드 비얼스는 당초 성적 간섭과 성적 착취,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노골적인...
|
|
캐나다, 2년 만에 홍역 사태 종료 선언
2026.10.20 (화)
홍역 퇴치 국가 지위 회복해
대다수 확진자, 예방 접종 안해
캐나다의 홍역 발생 사태가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캐나다는 잃었던 세계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다시 회복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19일 여러 지역에 걸쳐...
|
|
BC 대법원, 연쇄살인범 가석방 규정 위헌 판결
2026.10.20 (화)
캐나다 권리장전 침해할 수 없어
유가족, 분노와 실망감 드러내
▲ BC주 대법원. /BCSCBC주 대법원(BCSC) 판사가 연쇄살인범이 이른바 ‘희미한 희망(Faint-Hope)’ 조항에 따라 조기 가석방을 신청하는 것을 제한하는 형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브렌다...
|
|
|










밴조선에디터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