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정월대보름 흥겨운 세시풍속으로 한인사회 태평기원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2-07 14:29

밴쿠버 한인회 풍성한 길놀이 행사 개최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가 4일 흑룡의 해 ‘태평기원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태평기원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는 한인회가 주최, 스코샤 뱅크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해리 블로이(Bloy) BC다문화장관, 데릭 코리건(Corrigan) 버나비 시장, 리차드 스튜어트(Stewart) 코퀴틀람 시장 등 지역 인사와 200여명의 한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유순 밴쿠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한인 사업체의 행운을 기원하기 위
해 마련된 행사”라며 “(태평기원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가) 우리 자랑스러운 문화를 후세와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사 뒤에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랭리 알렉스 호프 초등학교 학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이 이끄는 길놀이 패의 신명 나는 연주와 함께 본격적인 길놀이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길놀이 패는 노스로드 센터와 한아름마트를 거쳐 스코샤 뱅크까지 길놀이를 이어갔다.

 


 

<▲ 이날 길놀이패는 노스로드 한인 상권을 중심으로 업소들을 찾아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
 

<▲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이 길놀이패 학생들에게 장구를 치는 법에 대해 묻고 있다. >
 

<▲ 이날 큰 호응을 얻었던 랭리 알렉스 호프 초등학교의 부채춤 공연. >

글·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탈북 음악가의 삶, 피아노 선율로 만난다
  • 정월대보름 흥겨운 세시풍속으로 한인사회 태평기원
  • 차세대 하나로 묶은 네트워크의 장
  • 한인 청소년들, 한국문화 알리기 앞장
  • “신명나는 길놀이로 한인사회 화합과 행복 기원”
  • 캐나다 사회 관심 돋보인 설 잔치
  • '미래 성장의 동력'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의 장
  • “잠재력 발견 통해 미래를 설계한다”
  • 이사랑 한인문화협회 신임 회장
  • 평통 주최 ‘종교지도자 초청 신년하례식’
  • 밴쿠버 한인회 신년하례식 ‘힘찬 새해 다짐’
  • “마음의 빛을 사진에 담다”
  • 소외이웃 위로하는 ‘사랑의 하모니’
  •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제4차 정기총회 개최
  • “힘들었던 한해 뒤로하고, 밝은 새해 준비합시다”
  • 찾아가는 출장영사서비스…한인들 “고맙습니다”
  • 민주평통 주최 ‘밴쿠버 포럼’
  • 한국 전통문화에 젖은 밴쿠버의 밤
  • 선배들로부터 듣는 나에게 알맞은 '진로 정보'
  •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영웅입니다”
  • “TaLK, 가르친 것보다 배운 것이 많았던 시간”
  • UBC 한인 학생회, 톡톡 튀는 입학 설명회로 눈길
  • 최연호 총영사, 몸 불편한 참전용사 방문해 메달 전달
  • “세대를 어우르는 네트워크의 장”
  • “평화를 위해 치른 희생을 기억합시다”
  • 화려한 색과 아름다움으로 태권도를 표현하다
  • “안보 강화와 선진 향군 건설에 힘 모아야”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첫 집 구매자’ 위한 세미나 성료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