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밴쿠버 브록 파니(Brock Farni) 요양 병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제럴드 랜다(Landa)씨를 위한 작은 전달식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연호 주밴쿠버 한국 총영사, 앤 캘러헌(Callaghan) 주밴쿠버 미국 총영사, 손병헌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최 총영사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를, 캘러헌 총영사는 미국 국방부 산화기관에서 발행하는 유공 증서를 각각 랜다씨에게 전달했다.
랜다씨는 1952년 해군으로, 1954년 평화유지군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전 참정 당시 내 나이 19살이었다”며 “아직도 기억 속에 평양 인근 섬에서 전투에 참여했던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내 생의 최고의 날” 이라며 자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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