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김일수) 제4차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가 14일 낮 12시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연호 주밴쿠버 총영사, 오유순 한인회장 등 인사와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 등 60여명이 자리했다.
김일수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은 행사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사무실을 새롭게 문 열고 가평전투 60주년 기념행사와 현충일 기념행사에 참가하는 등 본회에 뜻깊은 일이 유난히 많았던 해”라며 “내년에도 이같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부탁하며, 우리의 한인 1.5세·2세가 캐나다 주류사회에 진출해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돕는데 동참하자”고 말했다.
<▲ 14일 열린 6·25참전 유공자회 정기 총회 및 송년행사에서 자리한 회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이어진 축사에서 최연호 총영사는 “지난 한해는 6·25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재외국민선거 등 큰 행사가 있고 2013년 6·25 휴전 협정 60주년과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때까지 건강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해 동안 모임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이들에게 포상했다. 이날 포상에서는 이우석 前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이 표창장을, 이정주 BC한인복지회 회장이 감사장을, 故이성현 회원의 자부 이경옥씨는 효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글·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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