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DP의 임시 대표로 선출된 돈 데이비스(왼쪽)와 저그밋 싱 전 대표 / mpdondavies instagram
이번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한 돈 데이비스 밴쿠버-킹스웨이 선거구 하원의원이 연방 NDP의 임시 대표로 선출됐다.
5일 밤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NDP는
당 간부회의와 협의를 거쳐, 데이비스 의원을 당의 임시 대표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 임시 대표는 지난주에 실시된 연방 총선 밴쿠버-킹스웨이
선거구에서 자유당 후보를 단 310표 차로 제치고 6선 타이틀을
달았다.
앞서 저그밋 싱 전 대표는 NDP의 선거 참패와 본인의 선거구(버나비-센트럴) 낙선이
확정된 직후인 28일 밤, 당 대표직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10월부터
거의 8년간 NDP의 당 대표를 맡아왔었다.
NDP는 이번 총선에서 단 7명의
당선인만 배출하는 데 그쳤다. 이는 NDP가 전신인 협동연방당(CCF)과 캐나다노동총연맹(CLC)의 통합으로 1961년 창당된 이래 최저 의석수다. 게다가 12개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 유지할 수 있는 ‘공식 정당’(official party) 지위를 1993년 총선 이후 처음으로
잃게 되면서, NDP는 정치적 영향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NDP 당 대표 경선 규칙과 시기는 추후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싱의 후임자 후보로 거론됐던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과 왑 키뉴
매니토바 수상 등은 이 자리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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