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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흑백을 알기어려운 '공천','무공천'을 놓고 안철수의원이 또 '철수(후퇴)'했다며 엄숙한 얼굴들의  정치판 코미디가 진행중이다.  그분은 그냥 의사를 하시든지,  소프트웨어 기업을  더 발전시켜서 애국하시는 것이 나았을텐데,...
꼭 10년전,  1994년이다.  새벽,  침대에서 곤한 잠에 있을 때 벼개를 통해 땅속 깊은 곳에서 기차가 달려오듯  '꽈르르르'  소리가 커져  왔다.  그리고   바로 귀밑  땅에서 '꽝' 소리가 났다.  그 기분나쁜  소리는...
호주 부동산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중국인 경고등이다.중국 사람들이  산좋고 물좋은 호주의 시드니, 멜번의 주택들을 마구잡이로,  그것도 현찰로 사들인다.  최근에 오픈한 신규주택단지는 모든 매물이 중국인들에게 팔렸다.  값이...
이번주 로스엔젤레스의 유명한 라디오 토크쇼.  “충치방지를 위해서 수도물에 일정량의 불소를 넣는 것이 시민을 서서히 죽이는 정부의 음모라는데, 이를 믿으시는 분들 전화바랍니다” 라는 진행자의 화두에 전화가 걸려왔다.“불소는 2차대전때  독일...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은  지난  10년간  많이 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거리와 상가가 럭셔리 해졌다는 점이다.  한국의 고급브랜드   상점들이 들어오면서 '강남스타일'  럭셔리  실내디자인들이 보편화 됐고, 이곳...
정말 오랜만에 로스엔젤레스에 비가 왔다.  주룩주룩 장대비가 이틀연속  내렸다.  그러나  강수량 측정 시작후 최대가뭄이라는 이번 캘리포니아 대가뭄을 해소하기에는 턱도 없다.  뉴욕, 보스턴등 동부에는 연일 폭설과 한파로 휴교, ...
예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한 선배는   유태인학자, 교수들이    대학은 물론 일반 경제학계에  포진해  이들의  협조없이는 홀로 서기가  무척 어렵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말이 요즘은 LGBT(레스비안, 게이, 양성연애,...
다른 건 별로 불만이 없는데 한국의 주요경기를 TV로 보려 할 때는 서럽다.  이민자로서 푸대접받아 서럽다는 말이다.  소치 올림픽,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최종경기가 있던 지난 목요일 케이블TV가 없는 필자는 일찌감치 김연아 실황을 볼 수 있는 곳을...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의 찜질방을 가면  '여기가 한인 찜질방인가?' 하고 놀란다.   손님의 반 이상이 한인이 아닌 타인종이다.  몇몇이 모여 앉아 음식을 먹고 있고, 자연스럽게 벌거벗고  돌아 다닌다.  느긋하게 누워서 때밀이...
캘리포니아는 현재  54년만의 최대가뭄으로 마르고 있다.  지난  가을 남가주의  유명 휴양지인 비숍으로 단풍구경을 갔을 때 그곳의 대표적인 호수 사브리나  레이크가 바싹 말라 있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그 거대한 호수가  깊은...
온라인 매매사이트인 크레이지스리스트(Craigslist: 크레이그스리스트라고 읽지만 크레이지스 리스트라고 읽는 것이 이 사이트 이미지에 맞을 것 같다)에는 무시무시한 얘기들이 많이 따라다닌다. 크레이지스리스트 사이트에  농장에서 일할 사람들을...
로스엔젤레스 남쪽 오렌지카운티의 한인중심지 부에나파크의 한 커피숍.  랩탑을 들고 자리를 잡은 젊은이들이 커피한잔이나 스낵을 시켜놓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한다.  가게 안으로 새 손님들이 들어오지만 자리가 없어 그냥 나가기가 일쑤다. ...
서울에서 동료직원  박씨가 왔다.  그는 탐험가로 유명하다.  미국 로스엔젤레스는 처음 방문이다. 코리아타운에 방을 얻고 자취를 하면서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  첫 모험지가 헐리우드. 헐리우드 스타의 길을 걷고 있자니...
새해에  관상과 운세를 보는 한인들이 많다.  운명은 상호교심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있고, 바뀌어 진다는 ‘경험상’의 확신때문에 운세나 관상, 점등은 결코 믿지 않지만,  얼굴상이 그 사람의 ‘현재’의 품성을 나타내는 것도 ‘경험상’의 사실이다....
[칼럼] 2014년 새해의 풍속도 2014.01.03 (금)
풍속도 1:  2014년 1월1일  해마다 새해 시작을 알리는 로즈퍼레이드가  로스엔젤레스 패사디나에서 펼쳐졌다.   새해 아침 식탁에  모여 앉아 모처럼의 가족사랑을 나눌 때쯤이면 TV에서는 항상 로즈퍼레이드의 아름다운  꽃차행진이...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기아자동차공장이 2010년 완공됐다. 이 공장에서는 기아 옵티마, 소렌토, 현대 샌타페 등의 자동차가 생산된다.  기아자동차의 입성과 함께 이 일대에 한인들의 인구가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애틀란타 북쪽에 있는 존스크릭시로...
미국내  42개주가 공동실시하는 메가밀리온  로토게임의 잭팟이 이번주초에  6억 3천7백만달러까지 올랐다.  사상최고였다.  그런데 듣기싫은 끔직한  뉴스가 나왔다.  드디어 두명이 그 잭팟을 맞혔단다.  그 어마어마한 돈은...
로스엔젤레스에는 ‘심마니’들이 늘고 있다.  산삼캐러 다니는 사람들이다.  한국으로 가는 선물로  부츠, 비타민, 고급의류등과 함께  미국산삼이 단연 고급선물 품목이 됐기 때문이다. 이 산삼채취를 위해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주말이면 단체로...
[칼럼] 연말에는 못다한 사랑을 2013.12.06 (금)
사랑은  씨앗같다.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 아니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씨이다. LA의 의료선교단체  비젼케어 서비스는  몇달전   LA총영사관에서  77명의 한인들을 상대로  눈검사를 실시해  이중 백내장이...
1990년대 한국외환위기때 집안이 망했다.  부모는 이혼하고  11살 홍주영은  어머니,  누나와 함께 미국으로 왔다.  관광비자로 입국했다.  대학입학 원서를 쓰면서  자신이 불법체류자로서 원하는대학에 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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