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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운전자, BC 고속도로서 잠든 채 질주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7-08 11:32

완전 자율 주행은 불법··· 2단계까지만 허용


 /YouTube 영상 캡쳐

지난 주말 BC 내륙의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잠든 채 복잡한 도로를 질주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칼리 킹과 그의 아내는 5일 오후 가족과 함께 앨버타에서 BC로 가는 1번 고속도로를 운전하던 중 잠든 채 옆 차선을 달리는 한 여성 테슬라 운전자를 발견했다. 


그들은 처음에는 창밖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했지만, 이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영상을 촬영하고, 레벨스토크 RCM(Revelstoke RCMP)에 전화했다고 말했다. 


킹의 아내는 그 여성 운전자의 차 안에는 아이 두 명도 있었으며, 우리는 서로 거리를 두고 나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랐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는 매우 혼잡한 구간이고, 공사 구역이 곳곳에 있어 도로 상황을 예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야생 동물과 예측 불가능한 운전자들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한 이 길은 운전하기 매우 힘들고 까다로운데, 아이들을 태운 차에서 운전자가 곤히 잠든 모습을 보니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BC 고속도로 순찰대(B.C.HP)는 차량에 첨단 전자 제어 장치와 자동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해서 실제로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BC에서는 2단계까지 자율 주행이 허용되며, 여기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본적인 제동 및 가속 기능 등이 포함되지만, 완전 자율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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