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시 재정 250만불 빼돌려

써리 시청 / City of Surrey
써리시(City of Surrey)가 약 250만 달러의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시청 직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써리시는 8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초 브렌다 로크 시장과 시의회는 2017년부터 발생한 비활성 계좌의 이상 거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써리 시청의 롭 코스탄조(Costanzo) 시 매니저는 “이상 거래가 확인된 직후, 시는 즉각 내부 조사를 착수하고 외부 포렌식
전문가를 투입했다. 이 사안은 써리 RCMP에 보고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시는 이러한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절차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써리시는 이자 포함 약 250만 달러로 추정되는 전액 환수를
요구하며, 전직 직원 1명을 상대로 BC 대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연루된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써리시는 이번 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CBC 보도에
따르면 시청 재무부 소속의 해당 직원 A는 지난해 1월 일부
서류에서 위조된 서명이 발견되어 조사를 받았고, 무급 정직 처분 후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후 수사를 통해 A가 자신의 과거 법적 이름, 어머니, 그가 운영하던 개인 사업체 명의로 발행한 총 183장의 부정 수표가 추가로 드러났다. 해당 수표들은 수년간 거래가
없던 비활성 계좌의 자금을 통해 발행된 것으로, 피해액은 250만
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에 대한 모든 혐의는 아직 법원에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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