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에 더 정교화··· 클릭하기 전 일단 멈춰야

더 정교해지는 금융 수법으로 피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로얄뱅크캐나다(RBC)가 사기 예방의 달을 맞이해 10일 발표한 금융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98%의 캐나다인이 사기 수법의
진화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89%는 그 어느때 보다 사기 시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사기 시도가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2023년 조사 때(77%)보다 무려 20%포인트 이상 늘었다.
또한 금융사기가 진화함에 따라 86%의 응답자는 사기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65%는 사기 가능성에 항상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3%의 캐나다인은 금융사기에 대한 경계를 풀기도 했다.
가장 많은 사기 유형은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한 일반 피싱과 합법적인 기관을 사칭한 이메일 및 문자 등의 스피어
피싱(79%)이었으며, 노인 대상 사기(76%), 딥페이크 사기(65%) 등이었다. 특히 딥페이크 사기 시도를 경험한 캐나다인은 작년 56%에서 1년 만에 10%포인트가량 늘었다.
RBC 사기 방지 부서의 반야 고라지(Gorazi)
부사장은 “범죄자들이 최신 기술을 사용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등 사기의 규모와 정교함이
높아지면서, 금융사기에 대해 항상 경계를 갖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금융은 물론 로맨스, 노인 상대 스캠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 보다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인은 금융사기로부터 본인을 지키기 위해 비밀번호 공유하지 않기(93%),
의심스러운 문자·전화·이메일에 응답하지 않기(92%), 두 가지 이상의 인증 프로세스(84%) 등 다양한 방어 전략을 세우지만, 사기 수법 진화로 인해
본인을 지키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RBC는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팁
세 가지를 공유했다.
1. 일단 멈춰라: 행동을
취하기 전에 우선 멈추고, 메시지와 전화 발신자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사기범들은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통해 가족, 친구 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사칭함으로써
피해자가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2. 보호 기능을 강화하라: 인터넷 뱅킹 모바일 앱에서 다단계 인증과 알림을 활성화하고, 얼굴이나 지문 ID 등의 생체 인식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3. 사기 방지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라: 은행은 절대로 타인에게 문자, 이메일을 통해 인터넷 뱅킹 ID, 비밀번호를 제공하라고 요청하지 않는다. 만약 은행 담당자와 통화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우선 전화를 끊고 데빗카드나 신용카드 뒷면에 있는 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밴쿠버 국제 어린이 축제’··· “상상력에 불을 지펴라”
2026.05.08 (금)
▲ /밴쿠버 어린이 축제 홈페이지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린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절정이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다. 이토록 아름다운 5월에 아이들과...
|
|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완공 향해 속도
2026.05.08 (금)
8개 역 전 구간 착공··· 후반 공정 돌입
2029년 개통··· 생활 인프라 개발도 추진
▲지난 3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공사 현장. /Government of BC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사업의 8개 전 역이 모두 착공되며, 프레이저강 남부 지역의 대중교통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
|
BC주, ‘낙뢰 감소’ 기술에 100만 불 투자
2026.05.08 (금)
재작년 피해 면적 97% 번개로 발생
발아 위험 큰 곳에 감소 물질 살포
▲ /Getty Images BankBC주 정부가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번개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밴쿠버 소재 기업의 신기술 현장 시험에 최대 100만 달러를 투자한다.스카이워드...
|
|
캐나다 오일샌드, 서부 송유관에 미래 달렸다
2026.05.08 (금)
최대 생산 능력 초과 가동 중 연방-앨버타주 협상 여부가 관건
▲ /Getty Images Bank캐나다 천연자원공사(CNRL) 사장은 7일 캐나다 오일샌드가 상당한 확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태평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원유 수출...
|
|
BC 간호사 5만5000명 파업 갈림길
2026.05.08 (금)
협상 결렬에 8일부터 찬반투표
“25년 만의 파업 가능성” 경고
▲/BC 간호사노조(BCNU)BC 간호사 약 5만5000명이 노조와 주정부 간 협상 결렬로 금요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 4월, BC 간호사노조(BCNU)는 사측인 BC...
|
|
일자리 줄고 실업 늘고··· 고용시장 ‘흔들’
2026.05.08 (금)
4월 실업률 6.9% ‘껑충’··· 6개월 만에 최고
일자리 1만8000개 감소, 풀타임 급감 여파
캐나다의 4월 고용이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통계청에 따르면 4월 일자리는 1만8000개 줄었으며, 실업률은 6.9%로 올라섰다. 이는 3월(1만4000개 증가)과 비교해...
|
|
李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 “안보·에너지 협력 강화”
2026.05.08 (금)
한국과 독일, 캐나다 ‘60조 잠수함’ 사업 수주 경쟁 中
‘대통령이 수주전 지원 나선 것’ 해석도
▲작년 12월 1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이재명 대통령은 8일 마크...
|
|
‘텀블러 릿지’에 새로운 고등학교 세운다
2026.05.08 (금)
각계 자문 받아 건설 예정··· 임시 모듈식 교실은 마무리 작업 중
▲ 텀블러 릿지 세컨더리 스쿨./영상 캡쳐BC주 정부가 텀블러 릿지에 새로운 세컨더리 스쿨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7일 데이비드 이비 주 수상은 학생들이 끔찍한 참사가 발생한...
|
|
더위에 앞당겨진 캠프파이어 금지령
2026.05.07 (목)
메트로 밴쿠버 등 야외 화기 전면 금지
7일 정오부터 적용··· 위반 시 1150달러
이례적인 고온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BC주 일부 지역에 캠프파이어 금지 조치가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됐다.BC 산불서비스청은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해안 산불 관할...
|
|
밴쿠버, 배달 로봇 시범 운영 승인··· “편의 vs 안전” 논쟁
2026.05.07 (목)
올가을부터 도입··· 다운타운·키칠라노 대상
▲소형 물품 배달 로봇/ Serve Robotics밴쿠버 시의회가 올가을부터 일부 지역 인도에서 배달 로봇을 운영하는 6개월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미국 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가...
|
|
써리 병원서 신생아 신체 접촉한 여성, ‘폭행죄’ 처벌
2026.05.07 (목)
셔츠 벗고 3명의 아기와 피부 접촉해··· 과거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되기도
▲ Surrey Police service지난해 써리 메모리얼 병원(SMH)에서 신생아 3명에게 신체를 접촉한 사건과 관련하여 한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지난 12월 린지 히르트라이터(35)는 경찰이 지난해 10월...
|
|
밴쿠버 월드컵 조직위, 새로운 경기장 규정 발표
2026.05.07 (목)
물병은 투명, 용량은 최대 1리터··· 사이언스 월드역에서 도보 이동해야
▲ /Getty Images Bank밴쿠버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OFIFAWCV)가 두 달 이상 도심 주요 도로를 폐쇄하는 것을 포함한 월드컵 준비 사항들을 공개했다.조직위원회의 타우냐 겔호드 최고 운영...
|
|
밀레니얼 세대, 부모 집 떠나지 못한다
2026.05.07 (목)
16.3% 부모와 동거 중··· 밴쿠버 19.3%로 평균보다 높아
▲ /Getty Images Bank캐나다 통계청(SC)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사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의 비율이 베이비붐 세대의 같은 나이 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발표된...
|
|
에어캐나다, 유류비 급등에 일부 노선 조기 중단
2026.05.07 (목)
밴쿠버-롤리 등 4개 노선 영향
에어캐나다가 항공유 가격 급등을 이유로 일부 계절성 노선의 운항을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한다.에어캐나다는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게는 대체 항공편을 안내하고, 해당될 경우 전액...
|
|
IEA 사무총장 “에너지 위기 캐나다에도 닥친다”
2026.05.07 (목)
심각한 타격 없지만 곧 문제 될 것
상황 통제 못 하면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 /Getty Images Bank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위기가 곧 캐나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5일 오타와에서 팀 호지슨 에너지 장관과 함께...
|
|
한타바이러스 접촉 캐나다인 3명 자택 격리
2026.05.07 (목)
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보고된 크루즈선과 관련해 캐나다인 3명이 자택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방 정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서 하선한 캐나다인 2명과 같은 항공편으로...
|
|
밴쿠버서 K-팝 커버댄스 결선··· 전국 15개 팀 격돌
2026.05.06 (수)
5월 31일 오르페움서 개최
티켓 무료·사전 예매 진행
캐나다 전역의 K-팝 팬들이 참여하는 커버댄스 경연 무대가 올해 처음으로 밴쿠버에서 열린다.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은 서울신문과 함께 오는 5월 31일 밴쿠버 다운타운...
|
|
캐나다, 관절염 환자 지원에 초라한 성적 받아
2026.05.06 (수)
'C'등급 이상 단 한 곳도 없어··· 2개 주는 ‘F’등급 받아
▲ /pexels캐나다가 각 주와 준주의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관절염 협회(ASC)가 의뢰한 '2026년 캐나다 관절염 현황 보고서'에...
|
|
통계청, 인구 조사 참여 요청 안내문 발송
2026.05.06 (수)
불참여 시, 최대 500불 벌금 낼 수 있어
▲ /Getty Images Bank연방 정부의 인구 조사 설문지를 작성할 시간이 약 일주일 가량 남은 가운데, 캐나다 통계청(SC)은 가구와 농장 운영자가 오는 12일 인구 조사 일까지 설문 조사를 완료하는...
|
|
이른 더위에 냉방 수요 급증··· ‘5월 신기록’
2026.05.06 (수)
지난 월요일 정점··· 이번주 기온 다시 뚝
올해 첫 대규모 폭염이 메트로 밴쿠버를 덮치면서, 전력 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BC 하이드로는 이례적인 고온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약 7600메가와트까지 치솟았으며,...
|
|
|










손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