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해외발 여행자 자가격리 위반시 75만 달러 벌금형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25 13:36

26일부터 발효··· 2주 자가격리 법적 의무화



캐나다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강제하기로 했다. 

앞으로 캐나다와 미국간 국경 이동이 허가된 ‘필수 근로자’를 제외한 모든 입국자들에게는 26일부터 2주간 의무적인 자가격리 조치가 적용된다. 

패티 하이듀(Hajdu) 연방보건부 장관은 25일 “이는 해외발 입국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가격리 대상자에겐 검역법에 따라 위반 시 체포되거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한 이는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최대 75만 달러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의무 위반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염 등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최대 100만 달러 및 3년 이하의 징역이 적용될 수 있다. 

정부는 현재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과 협력해 목요일 오전부터 캐나다로 돌아오는 모든 캐나다인과 영주권자들에게 새 명령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금지되며,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과 접촉할 수 있는 장소에서 격리되는 것 또한 불허된다. 

정부는 개인 차량을 타고 돌아갈 기회가 없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목적지로 가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감염 징후가 있는 여행자들은 도착 즉시 격리조치해 숙소와 식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캐나다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입국자들의 연락처를 수집하고, 전화나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무작위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3월 초부터 국외 여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권고’해왔으나, 전국에서 해외발 감염자가 늘어나자 이를 ‘강제’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형사 처벌을 포함한 법적인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핫라인’을 구축해 국민들이 비준수 사례를 보고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메트로 밴쿠버 등 야외 화기 전면 금지
7일 정오부터 적용··· 위반 시 1150달러
이례적인 고온과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BC주 일부 지역에 캠프파이어 금지 조치가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됐다.BC 산불서비스청은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해안 산불 관할...
올가을부터 도입··· 다운타운·키칠라노 대상
▲소형 물품 배달 로봇/ Serve Robotics밴쿠버 시의회가 올가을부터 일부 지역 인도에서 배달 로봇을 운영하는 6개월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미국 기업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가...
셔츠 벗고 3명의 아기와 피부 접촉해··· 과거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되기도
▲ Surrey Police service지난해 써리 메모리얼 병원(SMH)에서 신생아 3명에게 신체를 접촉한 사건과 관련하여 한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지난 12월 린지 히르트라이터(35)는 경찰이 지난해 10월...
물병은 투명, 용량은 최대 1리터··· 사이언스 월드역에서 도보 이동해야
▲ /Getty Images Bank밴쿠버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OFIFAWCV)가 두 달 이상 도심 주요 도로를 폐쇄하는 것을 포함한 월드컵 준비 사항들을 공개했다.조직위원회의 타우냐 겔호드 최고 운영...
16.3% 부모와 동거 중··· 밴쿠버 19.3%로 평균보다 높아
▲ /Getty Images Bank캐나다 통계청(SC)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사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의 비율이 베이비붐 세대의 같은 나이 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발표된...
밴쿠버-롤리 등 4개 노선 영향
에어캐나다가 항공유 가격 급등을 이유로 일부 계절성 노선의 운항을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한다.에어캐나다는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게는 대체 항공편을 안내하고, 해당될 경우 전액...
심각한 타격 없지만 곧 문제 될 것
상황 통제 못 하면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 /Getty Images Bank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위기가 곧 캐나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5일 오타와에서 팀 호지슨 에너지 장관과 함께...
한타바이러스 집단 발생이 보고된 크루즈선과 관련해 캐나다인 3명이 자택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방 정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에서 하선한 캐나다인 2명과 같은 항공편으로...
5월 31일 오르페움서 개최
티켓 무료·사전 예매 진행
캐나다 전역의 K-팝 팬들이 참여하는 커버댄스 경연 무대가 올해 처음으로 밴쿠버에서 열린다.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은 서울신문과 함께 오는 5월 31일 밴쿠버 다운타운...
'C'등급 이상 단 한 곳도 없어··· 2개 주는 ‘F’등급 받아
▲ /pexels캐나다가 각 주와 준주의 관절염 환자를 위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관절염 협회(ASC)가 의뢰한 '2026년 캐나다 관절염 현황 보고서'에...
불참여 시, 최대 500불 벌금 낼 수 있어
▲ /Getty Images Bank연방 정부의 인구 조사 설문지를 작성할 시간이 약 한주일 가량 남은 가운데, 캐나다 통계청(SC)은 가구와 농장 운영자가 오는 12일 인구 조사 일까지 설문 조사를 완료하는...
지난 월요일 정점··· 이번주 기온 다시 뚝
올해 첫 대규모 폭염이 메트로 밴쿠버를 덮치면서, 전력 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BC 하이드로는 이례적인 고온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약 7600메가와트까지 치솟았으며,...
25’~26’학년도 40% 급감··· 온타리오주 가장 많이 감소
▲ /pexels지난 2년간의 유학생 비자 발급 총인원 제한 조치 이후 캐나다의 유학생 유입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예비 데이터가 나왔다. 캐나다 통계청에...
고래 부상 여부 확인 중···운전자는 구조 후 병원 이송
▲ /영상 캡쳐4일 스탠리 파크 해안의 서쪽 시와시 록 근처에서 제트스키가 막 수면 위로 올라온 회색 고래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캐나다 해양수산부(DFO)가 이번...
수목 정비 이유로··· 7일 이내 취소해야 전액 환불
▲ Chehalis River Campground./Recreation Sites and Trails BC해리슨 핫 스프링스 서쪽 소재의 인기 캠핑장 5곳이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다.최근 해당 지역에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나무들이 발견되어...
‘인권·법치 전문가’로 알려져··· 메리 사이먼 후임
▲마크 카니 총리가 화요일 오타와에서 캐나다 차기 총독으로 지명한 루이즈 아버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 Mark Carney Instagram캐나다의 차기 총독(Governor General)으로 전 연방 대법관인 루이즈...
초기 단계에 가장 큰 효과 있어··· 지원대상 까지는 최대 2년
▲ /Getty Images Bank캐나다 보건부(HC)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두 번째 약물을 승인했다.4일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보도자료를 통해 ‘키순라(Kisunla)...
총 15명 수상 영예 안아··· 카톨릭 신자 참여하기도
▲ '제7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시상식 단체사진./예함 줄리아 해븐 김 제7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대표 예함 줄리아 헤븐 김) 시상식이 지난 2일 밴쿠버 평안교회에서...
응답자 63%, 비상금으로 저축 ··· 33%는 투자 계획 밝혀
▲ /Getty Images Bank캐나다의 젊은 세대들은 세금 환급금(tax refund)을 소비하는 것보다는 저축하려는 경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발표된 TD은행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환급금을...
[Advertorial]
야외에서 작업할 때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주의하기 주 전역에서 봄철 유지보수 및 야외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BC Hydro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에게 전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