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매독 발병률, 30년만 최고 수준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08 13:58

33% 증가…전국적으로도 증가추세

<▲ 사진=pixabay>


BC주 매독 환자 수가 30년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보건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BC 질병 관리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19건의 매독 신규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해보다 33%가 증가한 수치이며, 동성·양성애자 남성으로부터 많이 발견됐다. 

BC 보건부 보니 헨리(Henry) 박사는 “지난 수년간 감소추세였던 매독 발병률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매독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 매독 발병률 역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보건부는 임산부가 임신 첫 3개월에 갖는 검사 외에 추가로 출산 직전 또 한 번의 매독 검사를 권할 것으로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만약 임산부가 매독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조산, 저체중아 출산, 영아의 신경 손상이나 청각장애, 심하게는 사산의 위험성도 있다고 보건부는 경고하고 있다. 

매독발병률 증가는 BC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알버타는 지난 2018년 발병률이 이전 해 보다 무려 187%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던 바 있으며,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역시 같은 기간동안 발병률이 증가됐다.

매독은 세균성 감염증으로 항생제나 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피부발진을 시작으로 심장 등의 장기로 침범해, 심하게는 뇌손상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초기 감염 증상은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지만, 접촉 부분에 발진, 붓기, 탈모와 피로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매독은 주로 감염자와 신체적 접촉, 성교를 통해 전염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내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받을 ‘한양의 수도 성곽’ 중 핵심인 한양도성의 낙산 구간. 조선시대 도성 안팎의 생활상을 현대에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한 달간 경고·티켓만 1300건
▲라임 전동킥보드. 밴쿠버 경찰이 전동킥보드 안전 단속을 벌여 한 달 동안 경고와 과태료 부과 등 총 1300건에 가까운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위반 사항은 헬멧...
하원에 문제를 제기해 법률로 규정 바꿔야
▲ 프랭크 카푸토 보수당 의원. /PC 아동 살해범이 보호자 없이 가석방된다는 소식에 BC주 의원이 분노하며, 연방 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말 종신형을...
원주민 지분 최대 20% 검토
민영화 땐 항공료 인상 우려
캐나다 정부가 대형 공항 민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첫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민(First Nations)이 최대 20%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2026 ‘글로벌 브랜드’ 부문 대상
자체 브랜드 ‘소주 스프리츠’ 주목
▲지난 2일 서울 한국경제빌딩 다산홀에서 열린 ‘제3회 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양 회장은 앞줄 왼쪽에서 7번째. 캐나다...
밴쿠버는 사계절이 아름답다. 봄에는 수만 그루의 벚나무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초록의 나무와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더한다. 가을에는 도시 전체가 알록달록...
무소속 신인 후보와 현직 의원··· 주요 공약 정리
▲버나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리넷 혜린 리 후보(왼쪽)와 빅토리아 시의원 재선에 나서는 수잔 김 후보.2026년 BC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 가운데 버나비와 빅토리아에서 시의회에...
전자기기 사용 위반, 368불
벌금 사망률도 크게 증가해
▲ /BCHPBC 고속도로 순찰대(BCHP)가 부주의 운전 및 탑승자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캠페인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달에 발부된 위반 티켓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많았다고 밝혔다....
상반된 정책으로 치열한 경쟁
부동표 투표율 높이는 게 관건
▲ 피트 프라이 후보(좌)와 켄 심 후보(우). /ABCV·GP밴쿠버 시장 선거에서 녹색당(GP)의 피트 프라이 후보와 켄 심 현 시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펄스...
캐나다 10개 주 중 7곳, 경제지표 하위 10위권
캐나다 대부분의 주(州)가 경제성과와 생활수준 측면에서 미국 주들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근로소득, 민간부문 일자리, 노동생산성 등을 비교한 결과다....
소득세 공제 한도 3만2000달러로 인상
연평균 2000불 절약 효과 볼 것
▲ BC 보수당 로른 도어크슨 임시 대표BC 보수당 로른 도어크슨 임시 대표가 8일 써리에서 향후 보수당 집권 시 대다수 근로자의 주 소득세를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일자리 6만8000개 ↓··· 실업률 6.5%로↑
8월 이어 두 달째··· 교육·보건·제조업 위축
캐나다 고용시장이 두 달 연속 위축되면서 실업률이 상승했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졌던 고용 증가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흔히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살이 덜 찐다’고 한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말을 많이 하는 습관이 실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까?...
  다른 사람을 돕는 데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일수록 실제 나이에 비해 뇌가 젊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위로하는 등...
▲/Rea Park버나비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리아 박(Rea Park) 후보가 한인 어르신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박 후보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전투표장을 찾은 한인...
음주 운전 사실 확인 돼
목격자, 트럭으로 도주 차량 막아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할머니와 11개월 된 손자를 치고도 그대로 도주한 BC주 뺑소니 운전자에게 2년 징역형과 18개월의 보호관찰이 구형됐다. 카일 니콜라스 루카(31)는 지난 2024년 4월...
연방정부, 20억 달러 규모 지원 프로그램 발표
연방정부가 주택 난방비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전국 히트펌프(냉난방 장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가구 소득에 따라 전기 히트펌프 구입·설치...
부모에 잘못된 확신 심어줄 수 있어
자살·자해 알림 기능 작동하지 않아
▲ /OpenAI커먼센스미디어(CSM)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OpenAI)가 청소년용 챗GPT( ChatGPT)제품에 포함한 일부 안전장치가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당 챗봇이 어린이들에게 용납할 수 없는...
고위험군, 접종 미루지 말아야
알림 서비스는 다음 달 초까지 유지
BC주가 올가을 백신 접종 프로그램 예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 BC주 보건 책임자인 보니 헨리 박사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및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무료...
수입 보충이 주목적··· 주당 13시간 일해
높은 생활비와 늘어나는 빚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업에 나서고 있다. 법인 설립 및 사업자 등록 플랫폼인 오너(Ownr)가 의뢰하고, 여론조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