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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총선 11일부터 선거운동 돌입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10 13:24

43대 하원의원 선거... 자유-보수 지지 격차 없어진 가운데 40일 혈전 시작

10월 21일 실시되는 연방총선 선거운동이 11일 수요일부터 공식 개시된다.

 

CBC 뉴스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연방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리도 홀을 찾아 총독 줄리 페이엣(Julie Payette)에게 캐나다 43대 총선거를 10월 21일 실시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해줄 것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자유당(Liberals)은 4년 재집권을 노리는 가운데 어린이 가난 해소, 일자리 창출, 원주민 관계 개선 등의 치적을 내세우고 있으며 SNC 스캔들 비판 방어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보수당(Conservatives)은 대표 앤드류 쉬어(Andrew Scheer)가 당수로서 첫 총선에 출전, SNC 스캔들과 탄소세 그리고 느슨한 난민정책 등을 집권당 공격 무기로 삼아 정권 탈환에 사활을 걸 태세이다.

 

최근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추이로는 보수-자유간 지지율 격차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데, CBC의 의석 예상은 자유당이 앞서가고 있다.

 

전국적인 정당 득표율은 거의 차이가 없더라도 승자승 선거제에 따라 의석수는 차이가 많이 나게 돼 현재로서는 자유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녹색당과 NDP는 10%대 지지율로 3~4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녹색당(Green Party)은 현재 2석에서 의석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NDP(New Democratic Party, 신민당)는 3위 자리를 뺏길 경우 대표 자그밋 싱(Jagmeet Singh)의 퇴진은 물론 당이 큰 위기에 빠져들 수도 있다.

 

신생 보수 민중당(People's Party Canada)은 이민정책 등에서 극단적인 성향을 드러내 대표 맥심 버니에(Maxime Bernier)의 1석 건지기에 당의 명운이 걸려 있는 상태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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