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컴퓨터 스크린 테스트 폐지
80세 이상 노인 운전자들을 위한 운전면허증 발부 과정이 노인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C주에서는 8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들 중 일부는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 2년마다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 의사의 권유 또는 사고에 연루된 후에는 운전면허증을 발부받기 전에 ICBC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령 운전자들이 받는 테스트는 컴퓨터 스크린 테스트와 도로 테스트, 두 종류다. 하지만 이 중 컴퓨터 스크린 테스트에 대해 많은 고령 운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RoadSafetyBC는 내년 3월부터 현재 시행중인 컴퓨터 테스트를 폐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BC주 노인단체협의회의 구드랑 랜골프(Langolf)는 “많은 고령의 운전자들이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해 이로인한 테스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세대들이 운전을 한다.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가 도로에서 안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랜골프는 8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증 발급과 관련해 의사의 검진을 받을 때 90~18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로 지적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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