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도난으로 캐나다 매년 10억 달러 손해

캐나다 보험 사무소(Insurance
Bureau of Canada, IBC)가 3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
2019년 순위를 공개했다.
차도둑이 가장 반기는 차 1위는 포드(Ford)
트럭인 F350 2007년 모델이었다.
F350은 연도별로 상위권에 올랐는데,
2위 2006년형 F350을 포함해 2002년형부터 2007년형까지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포드 트럭 F250 2005년,
2006년형은 각각 5위와 9위였다.
렉서스(Lexus)
SUV인 2018년형 RX350/RX450가 7위에 올랐으며,
혼다(Honda)
시빅(Civic)
Si 투 도어 쿠페 1998년 형이 10위였다.
지난 수년간 포드 F350은 이 순위에 꾸준히 올라 지난 2014년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둑맞는 차’라는 오명을 써왔는데, 2008년 이전의 F350 모델은 자동차 도난 방지 장치에 허점이 있다고 IBC는 설명했다.
BC주 순위는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온타리오를 비롯한 여러 주의 순위도 공개됐다. 온타리오에서는 2014년 랜드 로버(Land Rover)의 레인지 로버(Range Rover)가 1위였으며, 쉐보레/GMC 트럭·SUV 모델들도 순위에 올랐다. 퀘벡에서는 렉서스 SUV가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IBC에 따르면 캐나다인은 매년 자동차 도난으로 인해 약 10억 달러의 손해를 받는다.
도난 차량 중에서는 다른 범죄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중고로 팔리거나,
해외로 보내지기도 하고 심지어 파트별로 분해돼 팔리기도 한다.
차의 기술도 발전됨에 따라 차도둑 기술도 점차 여러 방법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폴딩키(entry
fob)와 최신 방식인 스마트 키(keyless)
기술을 장착한 차량도 도난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IBC는 경고했다.
IBC는 자동차 도난을 막기위해 다음과 같은 팁을 공개했다.
▶폴딩키를 차량 내와 집 입구 근처에 두지 않고 시그널을 막기 위해 보호 상자 안에 키를 보관한다 ▶자동차 안에 보안·추적 장치를 설치한다 ▶시동을 건 체로 차를 두지 않는다 ▶주차 시 차의 문과 창문을 모두 닫는다 ▶시야가 트인 곳이나 안전한 차고 안에 주차한다 ▶자동차가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보안 장치를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한다 ▶핸들락이나 브레이크 페달락을 사용한다
◎ 캐나다에서 가장 도난 많이 당하는 차 순위
1.2007 FORD F350 SD 4WD
2.2006 FORD F350 SD 4WD
3.2005 FORD F350 SD 4WD
4.2004 FORD F350 SD 4WD
5.2006 FORD F250 SD 4WD
6.2003 FORD F350 SD 4WD
7.2018 LEXUS RX350/RX350L/RX450h/RX450hL 4DR AWD
8.2005 FORD F250 SD 4WD
9.2002 FORD F350 SD 4WD
10.1998 HONDA CIVIC Si 2DR COUPE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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