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2-03 14:45

포드 F350 ‘단골손님’ ···렉서스 SUV, 혼다 시빅도 10위 안에
차 도난으로 캐나다 매년 10억 달러 손해

캐나다 보험 사무소(Insurance Bureau of Canada, IBC) 3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2019 순위를 공개했다.


차도둑이 가장 반기는 1위는 포드(Ford) 트럭인 F350 2007 모델이었다. F350 연도별로 상위권에 올랐는데, 2 2006년형 F350 포함해 2002년형부터 2007년형까지 모두 10 안에 들었다. 포드 트럭 F250 2005, 2006년형은 각각 5위와 9위였다. 렉서스(Lexus) SUV 2018년형 RX350/RX450 7위에 올랐으며, 혼다(Honda) 시빅(Civic) Si 도어 쿠페 1998 형이 10위였다.


지난 수년간 포드 F350 순위에 꾸준히 올라 지난 2014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둑맞는 라는 오명을 써왔는데, 2008 이전의 F350 모델은 자동차 도난 방지 장치에 허점이 있다고 IBC 설명했다.  


BC 순위는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온타리오를 비롯한 여러 주의 순위 공개됐다. 온타리오에서는 2014 랜드 로버(Land Rover) 레인지 로버(Range Rover) 1위였으며, 쉐보레/GMC 트럭·SUV 모델들도 순위에 올랐다. 퀘벡에서는 렉서스 SUV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IBC 따르면 캐나다인은 매년 자동차 도난으로 인해 10 달러의 손해를 받는다. 도난 차량 중에서는 다른 범죄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중고로 팔리거나, 해외로 보내지기도 하고 심지어 파트별로 분해돼 팔리기도 한다.


차의 기술도 발전됨에 따라 차도둑 기술도 점차 여러 방법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폴딩키(entry fob) 최신 방식인 스마트 (keyless) 기술을 장착한 차량도 도난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IBC 경고했다.


IBC 자동차 도난을 막기위해 다음과 같은 팁을 공개했다.


▶폴딩키를 차량 내와 입구 근처에 두지 않고 시그널을 막기 위해 보호 상자 안에 키를 보관한다 ▶자동차 안에 보안·추적 장치를 설치한다 ▶시동을 체로 차를 두지 않는다 ▶주차 차의 문과 창문을 모두 닫는다 ▶시야가 트인 곳이나 안전한 차고 안에 주차한다 ▶자동차가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보안 장치를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한다 ▶핸들락이나 브레이크 페달락을 사용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도난 많이 당하는 순위

1.2007 FORD F350 SD 4WD

2.2006 FORD F350 SD 4WD

3.2005 FORD F350 SD 4WD

4.2004 FORD F350 SD 4WD

5.2006 FORD F250 SD 4WD

6.2003 FORD F350 SD 4WD

7.2018 LEXUS RX350/RX350L/RX450h/RX450hL 4DR AWD

8.2005 FORD F250 SD 4WD

9.2002 FORD F350 SD 4WD

10.1998 HONDA CIVIC Si 2DR COUPE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2일 흉기 사건이 발생한 장소 인근 모습/구글맵 캡처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TES)에서 4명을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22일 저녁 6시...
경제 사실상 불황··· 고용시장도 부진
경제 전문가 “다음주 금리 인하 무게”
▲/Bank of Canada Flickr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다음주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IBC의 벤자민 톨 부수석 경제학자는 21일 오타와에서 열린 모기지...
온타리오 수상, “월요일부터 중단 계획”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 /Ford Nation Facebook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온타리오주의 반(反)관세 광고를 문제 삼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자, 캐나다가 미국 내 광고를...
재난 지원금 매년 10억불 추가 투입 전망
홍수 지원 비용 가장 높아··· 산불·폭풍 뒤이어
▲2021년 애보츠포드 홍수 당시 모습 / Abbotsford Police 캐나다 정부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차원의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23일...
전체 직원의 1%··· “운영엔 차질 없어”
▲/gettyimagesbank에어캐나다가 파업으로 인한 재정 손실을 이유로 약 400명의 관리직 인력을 감축한다.에어캐나다 앤젤라 마 대변인은 24일 성명을 통해 “전체 직원의 약 1%에 해당하는 일부...
지출 확대에 적자 쌓여··· 순부채 10년새 4배 증가
부채 이자도 늘어··· “대가는 BC 주민들이 치를 것”
▲/BC Government Flickr BC 정부의 순부채가 2027-28 회계연도에는 2016-17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가한 부채로 매년 수십억 달러의 이자비용이 발생해, 주민들의 세금...
올가을 최대 강풍, 남부 해안 강타
일시적 소강 후 주말 폭풍 재접근
▲24일 밴쿠버 아일랜드 윈터하버 지역이 폭풍으로 피해를 입고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BC Hydro태평양 연안에서 몰아친 강력한 폭풍이 24일 BC 전역을 덮치며 곳곳에서 정전과 교통...
가상 소통에만 의지하면 외로움 커져
▲/Getty Images Bank 기술 발전으로 소통 방식이 다양해졌지만, 가상 소통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 친구 관계 만족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24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MLB Instagram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3년 12월 당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광역 밴쿠버 빛내는 ‘파스타 맛집’ 7곳 소개
매년 10월 25일은 ‘세계 파스타의 날’. 미식 도시 밴쿠버 곳곳에서도 스파게티, 넓적한 딸리아텔레, 나선형 로티니, 만두 같은 라비올리와 카펠레티까지, 다양한 파스타 맛집을 만날 수...
온타리오, ‘관세의 해악’ 말한 레이건 연설 삽입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제작한 ‘관세 반대’ 광고 일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7년 4월 한 라디오 연설 장면이 삽입됐다. /X(옛 트위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웃 국가이자...
G7 국가 최초로 SMR(소형모듈원전) 개발
120만 가구 전력 공급··· 탄소배출 감소 기대
▲23일 보우먼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크 카니 총리(왼쪽)와 더그 포드 온타리오 수상이 악수를 하고 있다. / Doug Ford X 캐나다와 온타리오 정부가 30억 달러를 투자해 G7 국가 최초의...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내내 강한 비
▲/Getty Images Bank 밴쿠버를 비롯한 BC주 해안가 지역에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오전 기상청은 광역 밴쿠버 지역에 목요일 밤을 시작으로 금요일 밤까지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위지언 마시 리저널 공원, 일반인 출입 허용
▲Widgeon Marsh Regional Park /MVRD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위지언 마시 리저널 공원(Widgeon Marsh Regional Park)’이 오는 11월 1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코퀴틀람 센터에서 차로...
카니 “비(非)미국 지역 수출 두 배 확대 목표”
‘냉랭’ 중국과 해빙 움직임··· 카니, 한국 순방
▲지난 17일 아니타 아난드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 Anita Anand X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계기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서고...
산업관계위, 노조 주장 받아들이지 않아
노동계 “정부가 개입해 파업 강제 종료”
▲/gettyimagesbank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CIRB)가 캐나다포스트 노동 조합(CUPW)이 제기한 ‘정부의 업무 복귀 명령은 위헌’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13일,...
▲/Getty Images Bank대한항공은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다.대한항공은 이날 캐나다...
필수 서비스는 계속 제공 예정
▲/BCGEU Instagram BC 공공근로자 노조(BCGEU)와 주정부 간 중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진압대원과 산림부 직원들도 파업에 동참하며 정부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22일 BCGEU는 산불...
어려운 결정 끝에··· 10/26 이후 운영 종료
▲/Google Maps80년 역사의 오랜 영화관인 밴쿠버 파크 시어터(Park Theatre)가 이번 주말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캠비 스트리트에 위치한 파크 시어터는 밴쿠버 내 다섯 개 시네플렉스(Cineplex)...
VPD, DTES서 6주간 집중 수사
▲DTES의 웨스트호텔 / 구글맵 캡처 경찰이 다운타운 호텔을 겨냥한 소탕 작전으로 30만 달러 이상의 불법마약을 압수했다.   22일 밴쿠버경찰(VPD)에 따르면, 밴쿠버 대표적 우범지대인...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