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 출시 하루 만에 '완판' 예약제 전환
영국·프랑스 등 16일부터 해외 시장 진출
영국·프랑스 등 16일부터 해외 시장 진출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캐나다에는 출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이달 6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말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인 가운데, 글로벌 시장 출시국에서 캐나다가 제외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의 첫 글로벌 출시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으로, 이어 미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삼성 캐나다의 대변인은 "갤럭시 폴드는 전 세계적으로 제한된 물량으로 순차 출시된다”며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이 평가하지만, 아쉽게도 캐나다에서는 갤럭시 폴드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재출시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제한된 국가에 물량을 내놓은 것으로 보고있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외관상 내구성과 사용성 문제로 연기됐다.
삼성전자의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 5G'는 한국에서 9월 6일에 정식 출시됐으며, 오는 18일 해외 시장으로 본격 출격한다. 미국 출시에 대한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갤럭시 폴드 5G는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스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 달러 기준 1980달러(USD)다. 한국에서는 출시일 하루 만에 초기물량이 모두 판매 완료됐으며, 예약 판매 형태로 전환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접혔을 때 4.6인치 디스플레이와 태블릿으로 변할 때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6대의 카메라 및 12GB RAM과 512GB의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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