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겨냥해 ..운전자 주의 요구
코퀴틀람 지역 주차장 일대에서 아시아계 캐내디언을 겨냥한 자해공갈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코퀴틀람에서 발생한 자해공갈 사기 건수는 총 3건으로, 모두 아시아계 캐내디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일반 보행자로 위장한 뒤 운전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합의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운전자에게 현장에서 현금으로 사고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RCMP는 최근 발생하는 자해공갈 사기 사건과 관련, 운전자들에게 좁은 주차장이나 사각이 많은 도로를 운전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RCMP 측은 “특히 후진할 때 이런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고 시 BC 보험공사(ICBC)에 전화해 사고 접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현금을 요구한다면 자해공갈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RCMP는 또한 이러한 사기 사건이 메트로 밴쿠버 주변의 다른 관할 구역에서도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고 시 운전자는 경미한 사고에도 ICBC에 연락해 자동차 사고 보험(ICBC collision settlement process)처리를 하거나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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