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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몰 세이프웨이 지역 일대 공원으로 탈바꿈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16 15:13

시민들 위한 공원시설 조성 계획
버나비 로히드몰(Lougheed Mall)에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 세이프웨이를 포함한 지역 일대가 시민 여가를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밴쿠버의 부동산 개발업체 쉐이프 프로퍼티(shape properties)에 따르면, 로히드몰의 세이프웨이 지점 일대는 오는 5월부로 폐쇄 조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2에이커(8000㎡)에 달하는 공원형 야외시설로 변모하게 된다. 

이번 공원 사업 대상부지는 코퀴틀람 오스틴애비뉴(Austin Ave) 서쪽 방면으로, 이는 로히드몰 세이프웨이 지점 일대를 포함하는 부지다. 

로히드몰 일대의 공원 조성 사업 추진을 맡은 쉐이프 프로퍼티는  재개발 부지에는  여가 차원의 공원뿐 아니라 상업용 건물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야외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쉐이프 프로퍼티는 최근 버나비 시에 이에 대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조성 사업이 8억 27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쉐이프 프로퍼티의 대런 카와쵸스키(Kwiatkowski) 부사장은 "현재 세이프웨이 지점을 포함한 일부 부지의 재개발에 대해 세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며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까지는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한편, 세이프웨이의 모회사인 소비스(Sobey's)는 지난 1월 로히드 몰 세이프웨이 지점을 올해 5월에 폐점한다는 계획을 확정했었다. 

이와 관련 쉐이프 프로퍼티는 "소비스가 로히드몰 세이프웨이 지점 폐점 계획을 발표하기 이전부터 이미 공원 조성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버나비 시의 허가 승인이 결정되는 시기에 따라 세이프웨이 지점의 폐쇄 조치가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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