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정부가 가장 풀어야 할 당면 과제는?”
BC주 정계의 불확실성이 로워메인랜드 지역 기업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쿠버상공회의소(The Greater Vancouver Board of Trade)가 동 단체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76%가 “이번 주총선 결과로 인해 향후 BC주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자신감이 늘었다는 답변은 10%에 불과했고, 14%는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
레인 블랙(Black) 밴쿠버상공회의소 소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경제계에서는 불확실성이 달갑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제대로 증명됐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블랙 소장은 “소수 정부는 역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정권 수명은 고작 평균 18개월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기업인이나 투자자 모두 걱정하고 있다는 게 블랙 소장의 의견이다.
한편 새로운 주정부의 최우선 당면 과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많은 40.3%가 ‘주거 접근성’을 꼽았다. 이 밖에 가장 먼저 들여다봐야 할 주요 분야로는 ‘대중교통 투자 및 인프라’(39.6%), ‘세제 경쟁력’(28%), ‘일자리’(28%), ‘에너지’(24%), ‘의료’(21%), ‘환경 및 기후 변화’(17%), ‘생계비 및 생활 여력’(15%) 등이 거론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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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중반 폭염··· BC 중부·동남부 산불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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