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번 젖어볼까”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12-17 10:36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산한 밤길, 좌우로 늘어선 집들의 형형색색 전구가 길을 밝혀 주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보다 모든 사람의 행복한 연말을 장식해주는 날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번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어볼까’ 하는 생각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하려 해도 무엇부터 할지 몰라 걱정이 앞선다. 트리, 전구, 크리스마스 장식까지 하나하나 준비하려니 번거롭게만 느껴진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들도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막바지 할인에 돌입했다. 오늘은 저렴하면서도 내년, 내후년에도 재활용할 수 있는 실내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을 모아봤다.

◇ 크리스마스트리 구매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다. 크리스마스트리를 구매하기 전 용도, 크기, 모양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선 실내에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실외에서 사용할 것인지를 정하고 공간을 고려해 어디에 설치할지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캐네디언 타이어에서는 20달러부터 300달러까지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실내용 트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기본 크리스마스 전구를 포함하고 있다.

실내용 크리스마스트리로는 2미터 크리스마스트리가 가장 인기가 높다. ‘홀리데이 콜렉션 트리(Holiday Collection 7-ft Canadian Spruce Tree·①)’는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크리스마스트리로 기록됐다. 높이 2미터, 너비 1.4미터의 철재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99달러99센트

고급 트리로는 ‘노마 7½ 소나무(NOMA 7½-ft Pre-Lit Self-Shaping Pine Tree·사진②)’로 프레쉬컷(FreshCut)이라는 기술을 도입해 제작해 실제 나무와 같은 외형에 가장 가까운 트리다. 높이는 2.3미터, 너비는 1.5미터며 가격은 299달러로 오늘 소개되는 실내용 트리 중 가장 고가다. 분리와 보관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노마 야자수 트리(NOMA Outdoor Pre-Lit Palm Tree·사진③)’는 특이한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다. 3개의 야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는 1.8미터, 1.5미터, 1미터 너비는 94센티미터, 79센티미터, 64센티미터다. 가격은 149달러99센트.


◇ 구슬 장식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 불빛을 반사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것이 바로 구술 장식이다. 반사 정도, 형형색색, 다양한 크기의 구슬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 색과 분위기에 맞춰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묶음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은색 구슬 장식 묶음(Unbreakable Ball Ornament Set, Silver·사진 ④)’에는 다양한 크기의 은색 구슬 32개가 들어있다. 은색 구슬 위에는 얼음 결정이 그려져 있으며 고리가 달려 있어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기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레드·그린 구슬 장식 묶음(Radko Red and Green Ornament Set·사진 ⑤)’은 빨간 구슬 장식 4개, 녹색 구슬 장식 4개 총 8개 구슬 장식이 들어있다. 앞서 소개한 은색 구슬과 같이 얼음 결정 그려져 있으며 고리가 2중으로 돼있어 잘 부서지지 않는다. 가격은 은색 구슬 묶음이 19달러99센트, 레드·그린 구슬 장식 묶음이 14달러99센트다.

◇ 기타 장식
크리스마스트리에 가장 상단에는 주로 별 등의 토퍼(Topper) 장식을 한다. 전형적인 토퍼 장식으로 꼽히는 별모양 토퍼를 비롯해 금빛 트리 토퍼(7달러99센트·사진 ⑥), 인형 토퍼(17달러99센트·사진 ⑦), 눈 결정 토퍼(12달러99센트·사진 ⑧) 등 다양한 토퍼를 선보이고 있다.

구슬 장식과 상단 장식만으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트리 분위기가 나지만, 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추가 장식을 설치한다. 추가 장식으로는 올해 크게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영화 토이스토리3의 우디 캐릭터 인형(7달러99센트·사진 ⑨), 글린치 인형 시리즈(7달러99센트·사진 ⑩), 종 장식 세트(12달러99센트·사진 ⑪), 미니 양말(2달러99센트·사진 ⑫)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료제공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키장 특집] 메트로 밴쿠버 인근 스키장
스키∙스노보드 애호가들은 “밴쿠버에 살아서 행복하다”고들 말한다. 로컬 스키장이 3곳이나 있고, 세계 수준의 스키 리조트가 불과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이 어디 흔할까? 거리가...
영문으로 번역만 하면 된다? ‘천만의 말씀’ 한인 구직자가 처음 영문 이력서를 작성할 때, 한국에서 사용해왔던 한글이력서를 그대로 영문으로 번역해 제출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산한 밤길, 좌우로 늘어선 집들의 형형색색 전구가 길을 밝혀 주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보다 모든 사람의 행복한 연말을...
“ELSA, 하나면 영어 공부 걱정은 뚝”
언어 소통의 어려움은 영어권 국가 출신이 아닌 이민자들이 캐나다 문화에 대한 적응 및 주류 사회로의 진입을 방해하는 주된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캐나다 정부와 교육청은 이런...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는 고민을 줄여줄 인기 상품”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껏 들떠 있을 이때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입소스 리드가 실시한 설문에서 캐나다 국민 중 절반에 해당하는 인구가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특집] 메트로 밴쿠버 크리스마스 행사
벌써 1년의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다. 크리스마스도 이제 20일여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주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쇼핑몰에 들렸더니  주차장이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는 고민을 줄여줄 인기 상품”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껏 들떠 있을 이때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입소스 리드가 실시한 설문에서 캐나다 국민 중 절반에 해당하는 인구가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때문에...
“신청 주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
의·식·주 3가지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 하나 없지만 그 중 삶의 터전이자 공간인 주택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주택이 중요한 삶의 요소로 꼽힘에도 어려운 생활이나 환경 탓에 집을...
랜트비가 부담되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된 렌트비 보조금 제도. 저소득층임에도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오늘은...
[특집] 메트로 밴쿠버 크리스마스 행사
크리스마스가 되면 괜시리 들뜨기 마련이다. 집과 도로는 형형색색 전구로 예쁘게 꾸며지고, 운전하는 동안 라디오에서는 흥겨운 캐롤송이 흘러나온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행사와 특별...
벨·텔러스·로저스 윈도폰7 탑재 스마트폰 시판
제국의 역습이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폰7이라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것. 이미 애플의 OS4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스마트 시장이 양립된 상태에서 기본 기능...
전문가용 카메라인 DSLR 카메라와 휴대성을 내세운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카메라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콤팩트 카메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프로젝터를 내장한...
“이름 발음이 어려워 개명 선택하는 경우 많아”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는 한인 가운데 영어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바꾸는 경향이 20-30대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을 때 이런 한국이름을 영어 이름으로...
20문항 중 15문항 이상 맞춰야 ‘합격’
한국 정부의 이중국적 허용 움직임으로 시민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청부터 시험, 선서까지 번거로워 보이기만 하는 시민권 신청. 이번에는 연재 마지막으로 시민권...
유용한 응용프로그램 소개
“데이터 얼마나 사용했지?”스마트폰 구매와 함께 따라오는 데이터 요금. 가입한 요금제와 맞춰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고 이를 넘기면 과다한 데이터 요금이 청구되기 때문에 3G기능...
다양한 무료 응용프로그램 소개
‘똑똑한 전화기’ 스마트폰, 하지만 데이터 요금의 부담감과 어떤 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할지 몰라 똑똑한 전화기를 일반 전화기와 똑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Q&A'로 본 시민권 신청의 궁금증
신청부터 시험, 선서까지 복잡해 보이기만 하는 시민권 신청. 시민권 신청과 관련된 궁금증을 알아봤다. ◇ “기간 동안 캐나다 밖을 나간 적이 있어요”시민권 신청서를 작성할 때...
“거주 기간 산정 시 임시 체류기간 일부가 인정되기도”
◇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뭐가 좋을까.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누릴 수 있는 장·단점이 있다. 시민권자에게 참정권이 주어진다는 것 외에는 영주권과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소형 난방기기로 따뜻하게 겨울 나기
지난 추수감사절 이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수요가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늘고 있다. 기상청도 라니냐(La Nina) 현상으로 BC주가 다소 추운...
아마존 캐나다가 선정한 인기 도서 10선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사계절 중 책을 읽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힌다. 가을을 맞이해 미뤄왔던 책을 읽으며 양식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