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옥타 명예회장 자서전 메이드인 코리아’출간
17일 오후 3시 밴쿠버 무역스쿨 차세대 초청 강연
17일 오후 3시 밴쿠버 무역스쿨 차세대 초청 강연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 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창립 멤버로 12대 회장을 역임한 이영현씨의 자서전 ‘메이드인 코리아’가 한국에서 출간됐다.
캐나다 한인 무역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이 회장은 40여년간의 비즈니스 활동과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스토리를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 자서전을 집필했다.
이 회장은 자서전에서 “매출 1억원 달성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인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통해 한인 후배들의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지막 여생을 보낼 계획이라며 수치상 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92세까지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03년 월드옥타에 차세대 무역스쿨을 처음 만든 이 회장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5시까지 코퀴틀람 소재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리는 밴쿠버 차세대 무역스쿨 강연자로 초청돼 후배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다.
황선양 밴쿠버 옥타 회장은 “자서전읕 통해 이 명예 회장의 평생 비즈니스 노하우와 한인으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은 한인 무역업계에 있어 입지전적인 인물로 비즈니스 성공과 미래를 고민하는 한인 차세대들이 큰 비전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참가를 당부했다.
황 회장은 “이 명예회장은 해외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도전한 한인 1세대들이 차세대들에게 경험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한인 청년들이 자서전과 강연을 통해 세계적인 거상으로 거듭나는 데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966년 단돈 200달러를 들고 캐나다로 건너왔다.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향수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염원을 갖고 있던 이 회장은 영리 무역을 연간 1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일궈냈으며 옥타 회장을 역임, 무역스쿨을 통한 한인 차세대 후배 양성에 나서는 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열정을 바쳤다.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 회장은 16년간 자비를 털어 한국을 포함, 지구 열 여섯 바퀴에 이르는 거리의 전 세계 곳곳을 돌며 지금까지 한인 차세대들에게 소중한 경험담을 전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12년 영국 여왕 주빌리 다이아몬드 훈장을 비롯해 2015년 자랑스러운 한국인-국위선양 대상과 올해 캐나다 건국 150주년 상원 메달을 받았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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