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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도리안 캐나다 대서양 주들도 강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9-09 09:20

바하마제도 파괴후 북상중 휩쓸고 지나가 한때 정전... 캐나다군 복구작업에 투입

바하마를 강타한 카테고리 1 허리케인 도리안이 캐나다 대서양 주들을 할퀴고 지나갔다.

 

CBC 뉴스에 따르면 도리안은 노바 스코셔 샘브로와 터렌스 베이 사이를 최고시속 145km로 관통하면서 노바 스코셔 37만명, 뉴 브런즈윅 5만5000명, PEI 5만명 등이 전기 없는 주말을 보냈다.

 

핼리팩스에서는 거리 곳곳에 나무들이 넘어져 있고 건물 신축공사 현장의 크레인이 부러지기도 했다.

 

이들 피해지역에는 캐나다 국군 700명이 투입되는 등 8일 오전부터 복구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군 장병들은 도로 청소를 실시, 전력공사 대원들의 전기공급시설 복원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다행히 스톰이 휠쓸고 간 지역에 부상자는 신고된 것이 없다. 핼리팩스 대피소에는 150명 이상이 7일밤을 보냈다.

 

8일 현재 도리안은 후열대스톰(Post-Tropical Storm)으로 격하됐지만 뉴펀들랜드 남서지역과 라브라도 남해안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으며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강풍은 큰 나무들을 쓰러뜨리고 이 과정에서 전기줄이 끊어지거나 전신주가 파괴돼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허리케인센터 기상학자 덕 멀서(Doug Mercer)는 "바람과 폭풍해일이 가장 큰 우려사항이다"라고 CBC에 말했다.

 

도리안은 가로수 전도와 함께 가옥의 지붕들도 날렸고 핼리팩스 중심부 빌딩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을 부러뜨리기도 했다.

 

도리안은 카테고리 2 허리케인으로 노바 스코셔를 할퀴고 지나갈 때 최고시속이 141km로 측정됐다. 이 스톰은 바하마제도를 초토화하고나서 지난주 미국 캐롤라이나 해안을 지나 캐나다 대서양으로 들어와 북동쪽으로 휘어져 나가고 있다.

 

이 스톰은 바하마제도에서 1만3000채 이상 집을 무너뜨렸고 4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휩쓸고 간 바하마의 그랜드바하마섬에서 5일 한 남자가 완전히 파괴된 자택을 바라보며 울고 있다. /AP 연합뉴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8/2019090800306.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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