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이 지역’ 40도 돌파··· 전국 최고 기온 경신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8-26 11:35

리튼, 25일 섭씨 41.3도 기록
BC주 리튼(Lytton) 마을이 올해 캐나다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뜨거운 도시’ 명성을 이어갔다. 

26일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레이저 캐년 지역에 위치한 리튼은 25일 섭씨 41.3도를 기록해 2025년 전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리튼은 2021년 캐나다 최고 기온 49.6도를 기록한 뒤, 다음 날 발생한 화재로 마을 대부분이 파괴된 바 있다. 

이번 폭염으로 같은 날 주 내 16개 지역에서도 일일 최고 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다. 휘슬러, 펨버턴, 캠룹스, 켈로나, 캐시크릭 등이 포함됐다.

기상청은 프레이저 캐년과 톰슨·오카나간 남부 지역 등 일부 지역에 대해 폭염 경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주 말까지 일 최고 기온이 35~39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기상청 매트 로니 기상학자는 해안가를 따라 시원한 해양 공기가 유입되면서 금요일부터 폭염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9월 첫째 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 및 중부 해안 내륙 지역에도 26일 현재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밴쿠버 아일랜드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 관련 특별 기상주의보가 내려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IT 채용 팬데믹 전 대비 19% 감소
경력 없으면 장벽 높아··· AI 업종은 활활
▲/Getty Images Bank  캐나다 IT 채용시장의 침체가 2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경력과 업종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초기 경력자와 일반 IT 직종은 채용 기회가 제한적인...
리튼, 25일 섭씨 41.3도 기록
▲/gettyimagesbankBC주 리튼(Lytton) 마을이 올해 캐나다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뜨거운 도시’ 명성을 이어갔다. 26일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프레이저 캐년 지역에 위치한 리튼은 25일...
카니 총리, 독일 TKMS 조선소 방문
올가을엔 한화오션 조선소 시찰 예정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캐나다가 해군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입찰 후보를 독일과 한국 두 업체로 좁혔다. 연방정부는 25일 독일 티센크루프...
“꾸준한 습관이 동기를 넘어선다” 강조
▲성남외고에서 강연하는 최병하 의원/ 재외동포협력센터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최병하 BC주 의원이 25일(현지시간)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Path to Global...
캐나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얄캐네디언’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알부민 골드’를 대한항공 기내면세점(SKY SHOP)에 공식...
트럼프 "김정은 올해 안에 만나고 싶다"
李 대통령 "北에 트럼프월드 지어
나도 골프 칠 수 있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며 웃고 있다./ White House X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미국...
식품은 점진적 하락, 차량 가격은 그대로
캐나다, 미국산 보복관세 9월 1일 철폐
▲/gettyimagesbank캐나다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대부분의 보복관세를 9월 1일부터 철폐함에 따라, 관세로 인해 오른 일부 상품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체감...
올 1분기 미국 방문 뚝··· 국내 여행 증가
미국 외 해외 여행 급증··· 멕시코·도미니카 인기
▲/Getty Images Bank 올 1분기 캐나다인들은 미국 여행을 대폭 줄이는 대신 국내와 해외 국가 방문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캐나다...
2024 직장 만족도 조사··· CBSA·CSIS 최하위
▲/gettyimagesbank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과 캐나다안보정보국(CSIS)이 ‘일하기 좋은 직장’ 추천도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발표된 2024 연방공무원조사(Public Service...
백악관 공지는 12시,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앞(Greeting entrance)에 나와 이 대통령을 맞았다. 이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했다.양 정상은 백악관 안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제3회 다문화 드럼 축제 성료
제3회 다문화 드럼 축제(Multicultural Drum Festival)가 23일 오후 버나비 브렌트우드 몰 플라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MDF 소사이티(위원장 장민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메이징...
스모그 경보 월요일까지 이어질 듯
▲프레이저 캐니언 예일 북쪽에서 발생한 세일러바 산불. /BC Wildfire Service 메트로밴쿠버 동부와 프레이저밸리 중·동부 지역에 내려진 대기질 경보가 25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봉 높고 자연과 밀접하지만, 집값 부담 최고
캘거리, 밴쿠버 집값의 반값··· BC 1위는 빅토리아
밴쿠버 전경 / Getty Images Bank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8위로 선정됐다. 1위는 캘거리였다.   글로벌 이민 컨설팅 기업인 ‘글로벌 시티즌 솔루션’(Global Citizen...
▲캐나다 틱톡커 하베리아 와심이 불닭볶음면을 먹고 입원했다고 주장한 모습(좌)과 불닭볶음면을 먹고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다가 위궤양에 걸려 현지 법원에...
미국 연구진, 수십 년 장기 추적 연구
▲/Getty Images Bank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위험을 줄이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브리검, 하버드대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4~6월 국제 여행객 전자기기 검사 급증
▲/gettyimagesbank올해 미국 국경을 통과할 예정인 여행객들은 휴대폰 등 전자기기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4~6월 사이...
일면식 없는 남성이 가슴과 민감한 부위 만져
버나비 센트럴 파크 전경 / burnaby.ca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버나비 RCMP에 따르면 20일(수) 오후...
7월에만 최소 5명 피해··· 수천 달러 잃어
▲/gettyimagesbank올여름 일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세입자들이 임대 사기에 속아 수백 달러에서 최대 수천 달러를 잃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리치몬드 RCMP는 지난달 이후 최소 다섯...
난민 신청 미국인 수 2019년 이후 최고치
트렌스젠더 제한 조치에··· 승인 건수는 0건
▲/Getty Images Bank 올해 상반기 캐나다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한 미국인이 전년도 전체를 넘어섰고,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이민·난민 위원회(IRB)가 21일...
전년 대비 13% 급증··· 1년새 6만 명 늘어
퀘벡·온타리오 주도, 영업·서비스직 증가 뚜렷
▲/gettyimagesbank캐나다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실업보험(EI) 수급자 수가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