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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폭염 경보··· 30도 이상 무더위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8-11 08:15

화요일까지 폭염··· 낮 최고기온 33도

밴쿠버 키칠라노 비치 / Getty Images Bank


광역 밴쿠버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11일 기상청은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등 남서부 해안가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예보에 따르면 폭염 경보는 12()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고 밤 최저기온은 17도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해안가 지역은 조지아 해협의 강한 북서풍 영향으로 더위가 다소 덜하겠으나, 내륙은 30도 초반의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노인, 독거가구, 당뇨·심장병·호흡기질환자, 정신질환자, 약물중독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각별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수시로 확인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폭염 질환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 갈증, 두통, 소변색 짙어짐 등이 있으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이나 냉방이 되는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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