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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신년 전야를 위해 어떤 샴페인을 준비할까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29 11:54

초보자를 위한 스파클링 와인 가이드

바야흐로 한 해가 저물고 있다. 12 31일 신년 전야에 송년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데 어떤 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스파클링 와인 가이드 101.

 

1. 샴페인(Champagne)

명실상부한 스파클링 와인의 황제이다. 가격대도 가장 높지만 절대 손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프랑스 샴페인 지방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에만 엄격하게 붙여지는 이름으로 지적재산권을 가지고있는 와인이다. 와인 제조 공법도 병 안에서 2 번의 발효 과정을 거치는 등 까다로운 전통 제조 방식을 고집한다. 일반적으로 샤도네, 피노 누아, 그리고 피노 뭬니에 3종의 포도를 사용한다. 거의 대부분의 샴페인이 각기 다른 포도 농장에서 다른 연도에 생산된 포도로 만든 빈티지가 없는 블렌드이다. Brut라고 불리는 아주 드라이한 샴페인에서부터 비교적 과일향이 많이 나는 샴페인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색상도 핑크빛이 도는 로제부터 투명한 황금빛의 샴페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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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바(Cava)

카바는 스페인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부르는 명칭이다. 샴페인과 비슷한 방법으로 병 안에서 2차 발효 과정을 거쳐 생산되지만 사용하는 포도가 다르다. 그 지역 카탈란 포도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샴페인의 품질에 더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3. 아스티(Moscato d’Asti)

아스티는 프로세코처럼 커다란 통에서 만들어지지만 머스캣 포도가 사용돼 좀더 달콤하고 디저트 와인같은 스타일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거품도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탄산 정도도 낮을 뿐만 아니라 알콜 도수도 5.5% 안 팎으로 아침 식사나 브런치에 곁들이기 안성맞춤인 스파클링 와인이다.

 

4. 프로세코(Prosecco)

프로세코는 이태리의 베네치아 지방에서 생겨난 스파클링 와인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와인이다. 제조 방식은 비교적 간단해 커다란 통에서 2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병으로 직접 옮겨진다. 맛은 부드러운 복숭아 맛이 도는, 작고 가는 거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또한 모든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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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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