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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주말 날씨, ‘맑음’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29 11:59

토요일부터 5일 가량 맑은 날씨 지속될 듯…

2017년 마지막 주말인 이번주 밴쿠버의 날씨는 맑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상청이 내린 폭설, 혹한 경보가 27일자로 해제된 후 평년 기온을 되찾기 시작해 온화하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되다가 30일 토요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시작되 새해 연휴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됐다.

 

토요일부터 구름 낀 날씨는 점차 걷히기 시작해 오후 늦게 해를 볼 수 있으며, 일요일부터 5일 연속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주말 동안 기온은 최고 6도에서 최저 2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겨울 혹한 강추위가 쓸고 간 프레이져 밸리 지역에서는 28일 밤 수 천가구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29일 오전에는 에보츠포드, 미션, 칠리왁 전역에 걸쳐 1100가구 이상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얼음이 섞인 호우 경보가 아직까지 발효중인 이 지역의 날씨는 29일 오후까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켄트, 랭리, 써리 일부 지역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C Hydro는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피해 정도가 심하고 범위가 광범위해 조속한 복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얼음이 섞인 호우 경보 외에 겨울 한파 경보도 내려진 상태라 얼어붙은 나뭇가지들이 꺾이고 부러져 전기줄과 뒤엉키는 일이 빈번히 발생해 복구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에보츠포드 경찰은 날씨로 인해 도로 위의 두꺼운 얼음과 블랙아이스로 운전에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으므로 이 지역을 지나는 주민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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