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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희생 잊지 맙시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6-07 14:38

제56회 현충일 기념행사 열려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일수),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손병헌), 서부캐나다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김영필)가 공동 주관하고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과 캐나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가 후원한 제56회 현충일 기념행사가 6일 오전 써리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현충일 기념행사는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 각 한인 단체장 등 한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한인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 앞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 장병들의 애국과 충렬을 기렸다.

 

이날 기념 행사는 순국선열 및 전몰혹구용사에 대한 묵념, 기념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치러졌다.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국가의 국권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호국 전몰 용사들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하는 달”이라고 소개한 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축사에서 “‘겨레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로 시작되는 현충일 노래 가사처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선열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선열들을 기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러 단체장님께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사 뒤에는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손병헌 회장의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결의문은 ▲북한의 핵무기 폐기 ▲ 6·25의 교훈 상기 ▲ 북한 도발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이날 현충일 행사장 중앙에는 대형 태극기가 설치됐다. >




<▲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 장병들의 애국과 충렬을 기렸다. >


<▲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축사에서 “‘겨레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로 시작되는 현충일 노래 가사처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선열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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