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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꽃이 자라 큰 불꽃 되겠습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31 15:46

제4회 작은 불꽃 음악회 성료
프레이저 밸리 한국어 학교(이사장 홍광식)가 지난 28일 사우스 애보츠포드 교회에서 ‘제4회 작은 불꽃 음악회’를 개최했다. 작은 불꽃 음악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음악행사로써 한국어학교 운영기금 모금 및 학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은 톨 트리 스트링스 현악 4중주단, 김치웅 테너, 유스 난타팀, 코리아 싱어즈, 고영준 클래식 기타리스트, 우수현 바이올리니스트, 원호연 플루티스트 등 밴쿠버 음악인들이 무상으로 행사 참여를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미소를 짓게하는 순서도 있었다. 한국어 학교 초급반 아이들은 1부 순서에서 그동안 연습한 합창곡 ‘우리나라’와 ‘태극기’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한 중∙고급반과 봉사학생들은 ‘바람부는 날’과 ‘방아소리’를 소리높여  합창했다.

공연장에는 약 400여명의 관중이 모였다. 프레이저 밸리 캐나다인 주민들과 애보츠포드 부시장,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도 있었다. 홍광식 이사장은 “한국어 학교는 1994년 개교 이래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한국 역사를 익힐 수 있는 장이 되어왔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속 자긍심 높은 한국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무료 출연을 약속해준 출연진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최총영사는 “프레이저밸리 한국어 학교는 아주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우리의 2∙3세들이 큰 불꽃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노래하는 작은 불꽃들... 프레이저 밸리 한국어 학교 초등반 학생들이 귀여운 율동을 곁들여 창작동요 ‘태극기’를 불렀다. (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 중∙고급반과 봉사학생들은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창작동요 ‘바람부는 날’과 ‘방아소리’를 합창했다. (사진=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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