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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가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2-08 14:03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 종교분과(위원장 정용우)가 8일 오후 12시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밴쿠버 종교지도자 초청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밴쿠버 종교지도자로는 반병섭 원로 목사회 회장, 이태우 성김대건 성당 주임 신부, 최종명 밴쿠버 지역 한인기독교회협의회 회장(사랑하는사람들교회 목사), 백상만 기독교 목사회 회장 등 4인이 참석했다. 불교계 대표인 서광사 태웅 주지스님은 건강상 참석하지 못했다.

최연호 총영사와 강경랑 영사, 오유순 한인회 회장, 평통 위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새해 덕담과 부탁의 말이 전해졌다. 최총영사는 “종교야말로 한인사회를 버티고 있는 힘”이라고 말하고 “한국에서 연초에 있었던 종교간의 대화 중 나온 ‘마음을 열고 빛을 보라’라는 말처럼 모두 열린 마음으로 서로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회장은 “구심점같은 종교계의 힘이 없었다면 한인회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한인사회의 행운과 번영을 빌어주시고 한인회관 건립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신부는  “올 한해 밴쿠버 한인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최회장은 “한인단체와 종교계 사이가 다소 소원해졌는데 앞으로 더 결속력을 다질 수 있게 노력하자”는 각오를 내비쳤다. 백회장은 “종교계가 한인회의 어떤 일을 앞장서서 하기 전에 한인단체가 먼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 우리가 지지하거나 돕기가 더 수월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밴쿠버 종교지도자를 초청한 민주평통 캐나다서부협의회 주최 신년하례식이 8일 코퀴틀람에서 열렸다. (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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