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수상비행기가 이착륙 및 정박할 수 있는 수상비행장 ‘밴쿠버 하버 플라이트 센터(VHFC)’가 25일 공개됐다. 밴쿠버항에 설치되는 첫 공공수상비행장인 VHFC는 밴쿠버 컨벤션센터 앞 600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18대의 수상 비행기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다. VHFC측은 관광·통근 등의 목적으로 연간 약 30만명의 이용자가 VHFC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VHFC의 그래햄 클락(Clark) 회장은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VHFC 조성이 오늘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수상 비행기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수상 비행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VHFC의 파트너 기업으로는 항공사인 토피노 에어(Tofino Air)와 시에어(Seair)가 선정됐다. 이들 항공사의 수상비행기는 나나이모, 토피노, 개브리올라 아일랜드 구간을 운행하며 차후 빅토리아, 솔트아일랜드, 펜더 아일랜드 지역까지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 밴쿠버 첫 공공수상비행장인 VHFC 모습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