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으로 본체 파손 사례 보고돼
가구전문점 아이키아(IKEA)가 캐나다보건청(Health Cnaada), 미국소비자안전위원회(US CPSC)와 공동으로 자사 매장에서 판매한 커피∙티 메이커를 3일 리콜했다. 제품명은 효르스타(FÖRSTÅ) 커피∙티 메이커(제품번호 20149707)다. 투명한 본체에 검정 플라스틱 뚜껑과 손잡이, 금속 누르개로 구성되어 있고 손잡이 아래쪽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새겨져 있다.
리콜 원인은 금속 누르개로 눌렀을 때 압력으로 인해 본체가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키아 측은 캐나다에서 이 문제와 관련해 2건의 사고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구매자 한 명은 경미한 자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은 부상이 없었다. 세계적으로 총 18건의 유리깨짐 사고가 보고되었는데 9명은 사고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캐나다 전역에서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총 3만3670개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키아측은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아이키아 매장에서 전액환불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아이키아가 본체 파손 위험때문에 효르스타(FÖRSTÅ) 커피∙티 메이커를 리콜했다. (사진제공=I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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