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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 메시, 오늘도 멀티골 폭발

몬테레이(멕시코)=김영준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6-22 16:25

통산 17·18호 멀티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며 역대 최고 선수 자격을 증명했다.

메시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와 벌인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메시는 통산 17·18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 역대 월드컵 단독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메시는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2차전에선 전반 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하면서 월드컵 세 대회 연속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오명을 썼다. 하지만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어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을 썼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5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까지 터뜨리며 역사적인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으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은퇴 예상과 달리 이번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39세 나이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기량으로 아르헨티나의 2연패 도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넣은 5골 모두 메시가 넣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2연승을 달리며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역사적인 대기록에도 메시는 팀 승리를 더 중요시했다. 메시는 “특별한 밤이다. 승리해서 기쁘다”며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경기다. 이번 승리로 앞으로 남은 경기를 준비하는 데 안정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고, 동료들과 함께 만끽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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