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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간호사 노조 합의안 거부··· 협상 다시 안갯 속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6-22 14:01

67% 찬성으로 이전 합의안 부결
며칠 내에 다음 단계 결정 예정






BC주 간호사들이 주 보건 고용주들과의 잠정 합의안을 거부하며, 의료 시스템 내 근무 조건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계약 협상이 다시 불확실한 국면으로 돌아갔다.


BC 간호사 노조(BCNU)는 투표에 참여한 간호사 중 67%가 간호사 교섭 협회와 BC주 의료 고용주들이 지난달 22일에 체결한 합의안을 부결시켰다고 밝혔다.


아드리안 기어 노조 위원장은 이번 투표 결과가 단체협약 조건에 대한 불만 이상의 의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기어는 성명에서 “많은 간호사에게 이번 투표는 단체협약 조건 그 이상의 의미로 이는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하고, 좌절감과 끈기, 변화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표현할 기회를 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사들이 환자와 직업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근무 환경이 더는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거부된 합의안에 중요한 성과가 포함되어 있지만, 많은 간호사 주 정부와 의료 고용주들이 간호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간호사들은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량, 혼잡한 응급실,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증가하는 수요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왔다.


기어는 환자들은 붐비는 응급실과 긴 진료 대기 시간, 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어려움을 목격하고 있으며, 간호사들은 매 근무 시간마다 그러한 압박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거부는 지난달 압도적인 파업 찬성표가 나온 이후에 나왔는데, 당시 노조는 5만850명 이상의 간호사가 98.2%의 찬성률로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노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교섭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교섭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놀라운 연대감을 보여주었으며, 간호사들은 인력 충원과 지원 시스템 및 환자 치료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상위원회가 향후 며칠 내에 조합원들과 협의한 후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파업 발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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