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시티 인덱스’ 첫 발표··· 한 곳은 톱50 진입
BC주의 두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표된 ‘해피 시티 인덱스(Happy City Index)’에 따르면 밴쿠버와 버나비가 글로벌 도시 행복도 평가에서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 지수는 지난달 처음 공개된 것으로, 국제 연구진과 분석가들이 참여한 ‘커뮤니티 기반 연구’ 형태로 도시별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밴쿠버는 전체 251개 도시 가운데 39위를 기록해 상위 50위권에 포함되며 ‘골드 도시(gold city)’ 등급을 받았다. 총점은 6426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덴마크 코펜하겐(6954점)과는 격차가 있었다. 최하위는 멕시코 과달라하라(4719점)였다.
버나비는 134위에 올랐으며, 캘거리·퀘벡시티·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등 다른 캐나다 도시들도 순위에 포함됐다.
해피 시티 인덱스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여해 64개 지표를 6개 분야(시민, 거버넌스, 환경, 경제, 보건, 이동성)로 나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에는 ‘도시 혁신 생태계 잠재력’, ‘전자 금융 서비스 이용 수준’ 등 도시의 디지털화 및 국가적 환경을 반영하는 지표도 포함됐다.
인덱스 측은 밴쿠버와 같은 ‘골드 도시’에 대해 “거버넌스, 삶의 질, 지속가능성, 장기 발전 전략 등 모든 분야에서 일관된 높은 성과를 보인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골드 그룹의 목적은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도시와 정책, 해결책을 조명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쿠버는 최근 세계 외국인 거주자 기준 살기 좋은 도시 11위, 세계 최고 도시 순위 37위에도 오른 바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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