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레스토랑은 미온적 반응도

밴쿠버시가 지난해 술집, 펍, 레스토랑이 주류 판매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신청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조치가 사업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은 지난주 BIV에 영업시간 연장 신청이 총 102건 접수됐으며, 그중 52건은 펍과 바(bars)에서, 50건은 레스토랑에서 접수됐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접수된 모든 신청서 중 58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 신청 수수료는 기본 수수료와 인근 주민 통지 수수료를 포함하여 평균 2832달러다.
새로운 영업시간은 허가 등급과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시내 전역의 바, 펍, 나이트클럽은 오전 9시부터 영업과 주류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 있는 사업체들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지역을 제외하고는 매일 밤 새벽 4시까지, 다운타운 중심부 외곽에 있는 술집들은 평일에는 새벽 2시까지, 주말에는 새벽 3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내 모든 식당은 매일 밤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주들은 시에서 주류 판매 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연장된 판매 시간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내로우 그룹의 소유주인 데이비드 듀프리는 메인 스트리트와 이스트 14 애비뉴에 있는 그의 바 '엉클 에이브스( Uncle Abe’s bar)'가 메인 스트리트에서 영업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정식 허가를 받은 최초의 ‘바’라고 밝히며 식당 허가를 술집 허가로 전환할 수 있게 되어 기뻤는데, 이를 통해 영업시간을 더 늦추고 주방을 더 일찍 닫으면서도 계속해서 술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듀프리는 자신의 두 레스토랑인 ‘모나크 버거(Monarch Burger)’와 ‘슬림스 바비큐(Slim’s BBQ)‘의 주류 판매 시간 연장 승인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으며, 큰 수익을 내거나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넘버스 나이트클럽 소유주인 존 클레리데스는 데이비 스트리트에 있는 자신의 바도 영업시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약 4개월 만에 승인을 받은 이번 조치는 그가 최근 주 정부에 제출했던 25석 추가 증설 신청보다 빠른 것으로, 이로써 총 좌석 수는 300석이 되었다.
그는 해당 신청 승인을 받는 데 7개월이 걸렸고 수천 달러의 수수료가 들었다고 말했다.
BC 레스토랑 및 식품 서비스 협회(BCRFA) CEO인 이안 토스텐슨은 인터뷰에서 주류 판매 시간 연장이 레스토랑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IFA 월드컵 동안 밴쿠버를 방문할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영업시간 연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얼스 레스토랑 + 바(Earls Restaurant + Bar)의 소유주인 스탠 풀러는 밴쿠버에 있는 자신의 레스토랑들이 매일 밤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했으며 새벽 1시 이후 음식 수요는 보통 주말에 발생하고, 그는 이미 주말에는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큰 행사가 있는 평일 저녁에도 그렇게 늦게까지 영업할 수 있는 유연성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식당 주인이 매일 밤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은 아니다.
탭앤배럴(Tap&Barrel)의 소유주인 다니엘 프랭클은 해당 시간대에 지원할 계획이 없다며 “그 시간에는 아무도 식사를 하지 않을 테니 우리 입장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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