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포트무디에서 한 남성이 반려견이 타고 있는 SUV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가족과 반려견은 안전하게 재회했다.
포트무디 경찰서(PM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화요일 오전 바넷 하이웨이(Barnet Highway)와 메리 스트리트(Mary Street)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반려견이 혼자 SUV 안에 있는 동안, 흰색 후드를 착용한 남성이 차량에 올라타 운전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협력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으며, 남부 코퀴틀람(South Coquitlam)에서 차량이 주차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차량은 이미 비어 있었고, 반려견은 인근 도로에서 한 선행 시민이 발견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PMPD는 목요일 성명에서 “다행히 반려견은 다치지 않았으며, 가족과 안전하게 재회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 차량은 청색 현대 싼타페(Hyundai Santa Fe)로, 경찰은 목격자와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다. 차량은 현재 범죄 수사와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된 상태다.
경찰은 차량 도난이 발생한 세인트존스 스트리트(St. Johns Street) 2600번지 일대에 있었던 시민들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604)461-3456로 연락하면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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