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최저’ BC, 백신카드로 호조 이어갈 듯

캐나다 고용시장의 호조가 지난 여름내내 이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에서는 총 9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도 지난달보다 0.4% 포인트가 하락한 7.1%로,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이었던 지난해 2월 캐나다 실업률은 5.7%였다.
국내의 고용호조가 3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캐나다 전체 일자리 수의 차이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약 15만6000개로 좁혀지게 됐다.
지난 8월 총 6만9000개의 풀타임 일자리 수가 늘어난 가운데 고용호조는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업계가 이끌었는데,
특히 서비스업(+9만3000개), 숙박·요식업(+7만5000개), 문화·레크리에이션업(+2만4000개)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건설업계의 일자리 수도
2만 개가 늘어나,
지난 3월 이후 첫 상승을 이뤄냈다.
팬데믹 이후 가장 타격을 입었던 청년(15~24세) 일자리 수 역시 이전 달 대비 2만2000개가 늘어나며,
청년 취업률(57.6%)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사실상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색인종의 일자리 수는 좀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15~69세 사이 유색인종의 실업률은 9.8%로 두 달 연속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비유색인종의 실업률은 지난달보다 0.5%포인트가 하락한 7%였다.
지난 8월 일자리 수는 온타리오,
앨버타, 서스캐처원, 노바스코샤에서 특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유일하게 고용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BC주 역시 이전달 대비 1만4400개의 일자리 수가 늘어나며 고용 호조를 이어갔다.
BC의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6.2%이며,
팬데믹 이전 대비 일자리 회복률은 10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비 칼론
BC주 고용, 경제회복, 혁신부 장관은
“BC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데다가
다음 주부터
백신카드
제도도
도입하게
되면서, 접종률이
더욱 증가하고
경제도
계속해서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 주정부는
기술 훈련, 고용 서비스
지원에
9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등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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