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50)
문화행동당(Cultural Action Party)이란 단체가 15일 BC주 공식 정당으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내년 주(州)총선에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 그리고 그 후보는 주로 소수민족 출신 후보자를 겨냥해 난타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는 주로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그런 거친 입담이나 과격한 사상을 자랑할 때가 캐나다 정치에도 자주 있다.
문화행동당은 자체 보도자료에서 “6000명의 보수적인 캐나다인 지지를 바탕으로, 캐나다의 전통적인 정체성, 전통과 공식 언어를 유지하고자 하는 캐나다 국민의 가치와 희망을 대표하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창당인은 브래드 솔스버그(Salzberg)씨로, “30년에 걸쳐 사회보수주의 활동에 헌신한 인물”로 소개하고 있다. 사회보수주의(Social conservatism)는 전통적인 도덕관 등의 체계를 유지해야 사회가 안정된다는 우파 계열의 사상 중 하나다.
문화행동당이 내놓은 공약은 다문화주의의 폐지와 유럽계 캐나다인 문화 중심으로 변화, 이민 규모 감소와 제한 등 일반적인 보수보다 극우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행동당 전국당의 공약을 보면 ▲"영어·불어 전통문화를 캐나다 사회 전역에서 보존·장려한다” ▲"캐나다의 다민족 사회 안에 유럽계를 원류로 하는 캐나다인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문구가 등장한다. 사회 내 최고의 문화를 정립해 순혈주의를 조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즉 해당 문화권 밖에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차별 대상이 된다.
이어 공약은 ▲"캐나다의 지나친 양적 이민자 규모를 적절한 경제·사회·문화 필요에 반영해 조정하겠다” ▲"1988년 도입된 캐나다 다문화법 폐지에 대한 공공 의견을 묻기 위한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 ▲"캐나다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를 캐나다사회 전역을 통해 보존하겠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일단 이민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공약이다. 동시에 ‘문화’를 이민자격의 기준으로 두고, 그 문화는 영어·불어권 중심으로 제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처럼 비영어권·비유럽권 국가·민족 출신은 이들 공약대로라면 이민이 극히 어려워지며, 동시에 캐나다 국내에서도 한국어나 한국문화활동 등 소수민족·문화 활동에 대한 배려나 지원은 끊기게 된다. 1988년 다문화법 폐지는 한 세대 이상을 일궈온 캐나다 정체성의 전복을 주장하는 도발에 가깝다.
이들의 공약에는 교묘한 태생적 차별도 들어있다. ▲"캐나다 시민권자가 우선하여 저렴한 주거·고용·더 높은 교육·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민자·유학생 등은 저렴한 주거·고용·더 높은 교육·의료서비스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란 점이다. 예컨대 이들 관념대로라면 응급실에 의식없이 실려 온 사람 중 시민권자로 보이는 사람이 우선 치료를 받고, 경중에 상관없이 비(非)시민권자로 보이는 사람은 뒤로 밀린다. 인명 경시 공약도 있다. ▲"캐나다 난민정책을 다시 고려해 재정적 책임과 (수용 시) 사회적 여파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에 난민 정착은 전적으로 돈으로 결정된다는 의미로 이대로라면 시리아난민 정책이나 탈북자 수용은 꿈도 꿀 수 없는 사회다.
캐나다가 과거에 걷었던 신종 인두세 도입을 꿈꾸는 듯한 공약도 있다. ▲”주거·상업·농업 관련 캐나다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세금을 부과한다”는 부분이다.
이들이 조금 남다른 점이 있다면, 캐나다의 건국 커뮤니티로 영어계(Anglophone)·불어계(Francophone)와 함께 원주민계(First Nations)를 꼽았고, 다른 커뮤니티의 참여를 최소한 보도자료에서는 권장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3개의 건국 커뮤니티 외에도 "캐나다 전통 사회관과 민주적 원칙, 역사적 정체성을 보존·장려하는 데 참여할 이들을 대변하겠다”는 내용이 그러하다. 그러나 공약을 읽어보면 근본적인 차별과 반이민의 자세는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다.
보수주의로 분칠한 이러한 극우 정당의 등장을 일부는 트럼프 낙수 효과로, 일부는 소수계 투표가 연방 집권당을 만들어내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본다. 트럼프의 거친 입담이 주류 정치에서 그대로 다뤄지고, 또 일부 지지도 받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튀어나왔을 수 있다. 소수민족 투표율 상승과 소수민족 기용 내각 등 캐나다의 최근 정치적 흐름의 반동이 쌓여 튀어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문화행동당은 소수다. 캐나다 전국의 6000명이라는 당원 숫자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도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이들이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은 소수민족으로 캐나다에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분명한 경종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문화행동당은 자체 보도자료에서 “6000명의 보수적인 캐나다인 지지를 바탕으로, 캐나다의 전통적인 정체성, 전통과 공식 언어를 유지하고자 하는 캐나다 국민의 가치와 희망을 대표하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창당인은 브래드 솔스버그(Salzberg)씨로, “30년에 걸쳐 사회보수주의 활동에 헌신한 인물”로 소개하고 있다. 사회보수주의(Social conservatism)는 전통적인 도덕관 등의 체계를 유지해야 사회가 안정된다는 우파 계열의 사상 중 하나다.
문화행동당이 내놓은 공약은 다문화주의의 폐지와 유럽계 캐나다인 문화 중심으로 변화, 이민 규모 감소와 제한 등 일반적인 보수보다 극우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행동당 전국당의 공약을 보면 ▲"영어·불어 전통문화를 캐나다 사회 전역에서 보존·장려한다” ▲"캐나다의 다민족 사회 안에 유럽계를 원류로 하는 캐나다인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문구가 등장한다. 사회 내 최고의 문화를 정립해 순혈주의를 조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즉 해당 문화권 밖에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차별 대상이 된다.
이어 공약은 ▲"캐나다의 지나친 양적 이민자 규모를 적절한 경제·사회·문화 필요에 반영해 조정하겠다” ▲"1988년 도입된 캐나다 다문화법 폐지에 대한 공공 의견을 묻기 위한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 ▲"캐나다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를 캐나다사회 전역을 통해 보존하겠다"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일단 이민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공약이다. 동시에 ‘문화’를 이민자격의 기준으로 두고, 그 문화는 영어·불어권 중심으로 제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인처럼 비영어권·비유럽권 국가·민족 출신은 이들 공약대로라면 이민이 극히 어려워지며, 동시에 캐나다 국내에서도 한국어나 한국문화활동 등 소수민족·문화 활동에 대한 배려나 지원은 끊기게 된다. 1988년 다문화법 폐지는 한 세대 이상을 일궈온 캐나다 정체성의 전복을 주장하는 도발에 가깝다.
이들의 공약에는 교묘한 태생적 차별도 들어있다. ▲"캐나다 시민권자가 우선하여 저렴한 주거·고용·더 높은 교육·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민자·유학생 등은 저렴한 주거·고용·더 높은 교육·의료서비스에서 우선 순위가 아니란 점이다. 예컨대 이들 관념대로라면 응급실에 의식없이 실려 온 사람 중 시민권자로 보이는 사람이 우선 치료를 받고, 경중에 상관없이 비(非)시민권자로 보이는 사람은 뒤로 밀린다. 인명 경시 공약도 있다. ▲"캐나다 난민정책을 다시 고려해 재정적 책임과 (수용 시) 사회적 여파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 결과적으로 캐나다에 난민 정착은 전적으로 돈으로 결정된다는 의미로 이대로라면 시리아난민 정책이나 탈북자 수용은 꿈도 꿀 수 없는 사회다.
캐나다가 과거에 걷었던 신종 인두세 도입을 꿈꾸는 듯한 공약도 있다. ▲”주거·상업·농업 관련 캐나다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세금을 부과한다”는 부분이다.
이들이 조금 남다른 점이 있다면, 캐나다의 건국 커뮤니티로 영어계(Anglophone)·불어계(Francophone)와 함께 원주민계(First Nations)를 꼽았고, 다른 커뮤니티의 참여를 최소한 보도자료에서는 권장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3개의 건국 커뮤니티 외에도 "캐나다 전통 사회관과 민주적 원칙, 역사적 정체성을 보존·장려하는 데 참여할 이들을 대변하겠다”는 내용이 그러하다. 그러나 공약을 읽어보면 근본적인 차별과 반이민의 자세는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다.
보수주의로 분칠한 이러한 극우 정당의 등장을 일부는 트럼프 낙수 효과로, 일부는 소수계 투표가 연방 집권당을 만들어내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본다. 트럼프의 거친 입담이 주류 정치에서 그대로 다뤄지고, 또 일부 지지도 받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튀어나왔을 수 있다. 소수민족 투표율 상승과 소수민족 기용 내각 등 캐나다의 최근 정치적 흐름의 반동이 쌓여 튀어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문화행동당은 소수다. 캐나다 전국의 6000명이라는 당원 숫자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도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이들이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은 소수민족으로 캐나다에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분명한 경종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권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카니 총리, 트럼프에 '反관세 광고' 대면 사과
2025.11.01 (토)
李대통령 주최한 특별 만찬에서 화해 타진
▲/White House Flickr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온타리오주(州)의 ‘반(反)관세’ 광고를 문제 삼아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전면 중단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
|
다저스, 극적 역전승···토론토 잡고 월드시리즈 2연패
2025.11.01 (토)
11회말 스미스 역전 솔로포 5대4 짜릿한 역전승
야마모토가 9회부터 3이닝 무실점 대활약
▲Los Angles Dodgers Facebook32년을 기다린 우승의 한이 풀리는 듯 했지만, ‘새로운 악의 제국’ 다저스의 거대한 힘이 토론토의 발목을 잡았다. 작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LA 다저스가...
|
|
다저스, 블루제이스에 승리··· ‘운명의 7차전’으로
2025.10.31 (금)
▲31일 토론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LA 다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대1로 승리했다./Los Angeles Dodgers Facebook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자를 가리는...
|
|
다가오는 스키 시즌··· 휘슬러 리조트 첫 눈 소식
2025.10.31 (금)
휘슬러 블랙콤 11/21 개장 ‘청신호’
▲/Whistler Blackcomb Facebook2025 겨울 스키·스노보드 시즌을 앞둔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에 올 시즌 첫 대규모 적설이 내려 스키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리조트 측은 11월 21일 시즌 개장을...
|
|
캐-중 정상, 8년만에 회담··· 해빙 신호탄
2025.10.31 (금)
한국에서 정상회담··· “양국 관계의 전환점”
무역분쟁 신속 해결·협력 강화 의지 확인
▲31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마크 카니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Prime Minister of Canada X 캐나다와 중국 정상이 8년 만에 회담을 가지면서, 수년간 살얼음판을 걷던 양국 관계가...
|
|
내년 CPP 최대 소득 한도 7만4600달러로 상향
2025.10.31 (금)
근로자·자영업자, 납부 부담 소폭 증가
▲/gettyimagesbank내년부터 캐나다 근로자들이 납부하는 연금 기여금 한도가 한층 높아진다.캐나다 국세청(CRA)은 31일, 2026년 캐나다국민연금(CPP)에서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최대 연금 소득...
|
|
반미 정서 덕에··· 캐나다 관광산업 실적 사상 최대
2025.10.31 (금)
여름 관광 수익 작년 대비 6% 증가
주(州) 간 여행 수요 크게 늘어
▲/Tourism PEI Stephen DesRoches 반미 정서로 인해 미국 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올여름 캐나다의 관광산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캐나다 관광청(Destination Canada)이 30일...
|
|
‘코리안 바비큐 맛’ 코스코 육포, 금속 조각 나와 리콜
2025.10.31 (금)
‘골든 아일랜드’ 브랜드··· 부상 사례는 없어
▲/CFIA코스코(Costco)에서 판매된 인기 간식 제품이 금속 조각이 섞인 채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캐나다 전역에서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소비자들은 제품 섭취 전 반드시 보관 중인 제품을...
|
|
캐나다 상위 1% 속하려면 ‘이 만큼’ 벌어야
2025.10.31 (금)
연 29만 달러 이상··· 평균 소득의 5배
▲/gettyimagesbank캐나다에서 상위 1% 소득자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최소 29만 달러에 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소득 캐나다인(High-income...
|
|
안개 속 캐나다 경제, 침체 겨우 피했다
2025.10.31 (금)
8월 역성장에도, 3분기 소폭 성장
‘금리 인하 사이클 종지부’ 힘 실려
▲/Getty Images Bank 무역 불확실성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8월 캐나다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침체는 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예고대로 금리 인하...
|
|
중국발 펜타닐용 화학물질, 델타 국경서 대량 적발
2025.10.30 (목)
펜타닐, ‘데이트 강간 약물’ 등 마약 제조에 사용
▲델타 국경에서 압수된 중국발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 CBSA 중국에서 온 펜타닐 등 마약 제조용 화학물질이 델타 국경에서 대량 적발됐다.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과 RCMP는 30일...
|
|
캐나다 신규 채용, 8년來 최저 기록
2025.10.30 (목)
기업 채용 줄어도··· 구직자는 몰려
1자리당 경쟁자 3.5명 “취업 문턱↑”
▲/Getty Images Bank캐나다의 구인 건수가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 수가 거의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
|
“복잡한 규제가 캐나다 경제 발목 잡는다”
2025.10.30 (목)
규제 준수 비용 급증··· 기업 번거로움도 확대
다른 선진국은 규제 완화··· 현대적 접근법 필요
▲/Getty Images Bank 점점 더 복잡해지는 규제 시스템이 캐나다 경제 성장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보험국(IBC)이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
|
핼러윈 캔디값 지출 1년새 20% ‘껑충’
2025.10.30 (목)
가계 평균 핼러윈 캔디 지출 24달러→27달러
코코아 가격 급등과 포장비 인상이 주요 원인
▲/Getty Images Bank비용 상승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올해 핼러윈 캔디·초콜릿 가격이 1년 사이에 큰 폭으로 올랐다. 달하우지대 농식품 연구소가 발표한 ‘2025 핼러윈 캔디 보고서’에...
|
|
‘60조 잠수함 사업 추진’ 카니 총리, 거제 조선소 찾아
2025.10.30 (목)
▲마크 카니 총리가 김민석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30일 경남 겨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최대 60조원...
|
|
한·캐,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 타결···“국방 협력 강화”
2025.10.30 (목)
방산·에너지·문화 분야서 협력 강화하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대통령실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
|
22세 신인의 ‘인생투’ 토론토, WS 우승까지 ‘1승’
2025.10.30 (목)
루키 예새비지, 7이닝 3피안타 1실점 12탈삼진
월드시리즈 단일 경기 루키 투수 최다 탈삼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신인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 Toronto Blue Jays Facebook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2세 루키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의...
|
|
‘과장 광고’ Keurig, 집단소송 합의··· 소비자 배상금은?
2025.10.29 (수)
12월 법원 승인 후 ‘최대 50불’ 배상 가능
▲큐리그 커피머신. /Wikimedia Commons캡슐 커피 업체 Keurig(큐리그)가 캐나다에서 제기된 일회용 커피 캡슐(K-Cup) 관련 소비자 집단소송에서 총 185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제안했다. 이번 소송은...
|
|
캐나다 2연속 금리 인하··· 2.25%
2025.10.29 (수)
불확실성·경기 부진 여전··· 스몰컷 단행
인플레 목표치 유지···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 Bank of Canada Flickr 계속되는 무역 불확실성과 경기 부진 속에서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
|
캐나다포스트, 노사 갈등 속 관리직 인력 감축
2025.10.29 (수)
정부 개편안 시행 일환··· 노조 강력 반발
▲/gettyimagesbank캐나다포스트(Canada Post)가 전사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부 관리직 직원을 해고했다. 이번 조치는 노조와의 장기 교섭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행됐다.캐나다포스트는 28일(화)...
|
|
|










권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