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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52)
캐나다 각 주(州)마다 주총독(Lieutenant Governor)이란 자리가 있다. 국가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영국 왕실을 대리해 주의회 의결을 재가하는 자리다. 연방 의회에는 연방총독(Governor General)이 같은 역할을 한다.  영연방 안에 총독직 근원은 16세기로 거슬러...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51)
아시아계, 대기업 지원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캐나다 기업 중 70% 이상이 중소기업이어서 어려움캐나다에서는 여전히 비(非)영어권 성(姓)을 이력서에 넣으면 취업 기회에 불이익이 있다는, 이민자에게 씁쓸한 조사결과가 있다. 아시아계 성(姓) 구직자(이하...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50)
문화행동당(Cultural Action Party)이란 단체가 15일 BC주 공식 정당으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내년 주(州)총선에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 그리고 그 후보는 주로 소수민족 출신 후보자를 겨냥해 난타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는 주로...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9)
저스틴 트뤼도(Trudeau)총리는 야당 대표 시절인 2015년 10월, 총선 토론회에서 스티븐 하퍼(Harper) 前총리를 공박하려고 "A Canadian is a Canadian is a Canadian”이라고 말했다. 얼핏 들으면 세 번 반복한 실수 같지만 단순하면서 의미심장한 표현이다. 의역하면 “캐나다인은...
[뉴스] 밴쿠버는 버블 수술 중 2016.09.29 (목)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8)
스위스 UBS은행의 밴쿠버 주택 시장 버블 진단은 27일 등장해 급속도로 전파됐다. 세계부동산버블지수로 봤을 때 밴쿠버가 2.14로 세계 최고치에 올랐다는 소식은 자극이 매우 강했다.UBS지수 기준을 보면 -0.5~0.5 사이를 적정가, 0.5~1.5를 고평가됐다고 본다. 지수 1.5...
[뉴스] 관용을 이민 심사에 넣자고? 2016.09.08 (목)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5)
Tolerance Test by Government캐나다보수당(CPC) 소속 켈리 리치(Leitch) 하원의원은 이민·난민 신청자 예비심사에 캐나다의 가치관에 대한 질문을 넣자는 주장을 펼쳤다. 이민자가 캐나다의 가치관에 반하는 사상·문화·사고가 있는지 확인해 골라내자는 주장이다. 그를...
[뉴스] 도덕적 우위와 훈계 2016.09.06 (화)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4)
Moral High Ground and China Relationship캐나다는 그간 인권 문제에서 중국보다 우위에 선 태도로 접근했다. 도덕적 우위에 선 이들은 국사(國事)건 개인 관계건 그보다 못해 보이는 이에게 훈계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태도가 국사에 유리하게만 작용하진 않았다. 이전...
[기획특집] 쿠르디 가족의 캐나다에서 삶 2016.08.23 (화)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3)
Kurdi’s Family지난 2015년 9월 해안가에 밀려온 세살박이 시리아 난민의 시신은 사람들의 마음을 참담하게 했다. 아일란 쿠르디(Kurdi)군의 사진은 캐나다의 대(對)시리아난민 정책을 움직였다....
[뉴스] 신문을 신문답게 만들 시간 2016.08.05 (금)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1)
Our Pride of 30 Years’ Anniversary밴쿠버 조선일보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5월 은퇴한 초대 발행인 김동기 사장 내외는 종종 청타기 소리와 새벽 배달 얘기를 나누곤 했다. 지금 신문은 컴퓨터로 편집하지만, 당시에는 원고를 보고 적당한 크기의 글자를 골라 한자한자...
[기획특집] 파업·폐업? 간단한 일은 아니다 2016.07.12 (화)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40)
Labour Dispute and Mediation in Canada 7월초 금방이라도 일손을 놓을 듯싶었던 우편공사 위기는 8일 노사의 30일간 숙려기간(cooling off) 및 협상 계속 합의로 일단 해소됐다. 노조의 파업(strike)이나...
[기획특집] 메트로밴쿠버의 폐, 번스복 2016.07.05 (화)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9)
Burns Bog번스복(Burns Bog)는 BC주 델타에 있는 3500 헥타르 규모 늪지대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스탠리파크보다 약 8배 넓다. 과거에는 최소 30cm 두께로 늪 바닥에 깔린 토탄(peat)에 대한 경제적...
[기획특집] 캐나다인도 배우려는 캐나다 2016.07.01 (금)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8)
Something For Everyone전 세계 국토면적 2위, 캐나다는 워낙 넓다 보니 캐나다인들도 국내에 못 가본 곳이 많다.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BC주를 방문 또는 살아본...
[기획특집] 안·즐·산이 생각나는 여름 2016.06.30 (목)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7)
Think Safe·Act Safe·Be Safe7월 1일 캐나다데이는 축제가 펼쳐지기도 하지만, 캐나다 각지에서 조난 사고로 수색 작업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라고 한다.문뜩 이 얘기를 듣고 밴쿠버...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6)
About Our Summer Guests“냉장고를 벌컥 열어서 마음대로 드시더라고요”· “말씀 없이 제 차를 몰고 쇼핑몰 다녀와서 차를 도둑맞은 줄 알았어요”· “언제 귀국하신다는 말씀이 없으셔서요…"앞의 얘기는 기자가 들은 밴쿠버 방문 ‘한국 손님’에 대한 하소연 섞인...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4)
Recovering from Disaster앨버타주 오일샌드 집산지 포트맥머리는 화재 피해를 당한 후 복구의 궤도에 올라갔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이재민의 귀가는 2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화재에 파손됐던 주택 수리· 청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3)
Canada Child Benefit오는 7월에는 여러 종류로 나뉘어 있던 미성년 아동 관련 육아 지원금 혜택이 ‘Canada Child Benefit’ (약자 CCB)으로 통폐합된다. 밴쿠버조선일보는 이를 ‘캐나다 육아보조금’으로 번역하고 있다.이번 통폐합으로 1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2)
Moral Indignation and Social Change캐나다인은 가끔 미국인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때가 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 브록 터너(20·사진)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서...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1)
Happiness and Bliss나이와 행복에 관한 입소스리드의 6일자 통계 자료에는 꽤 흥미 있는 부분이 있었다. BC주 통계만 따로 찾아 보니, BC주민 중 행복한 사람 비율은 80%. 그중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사람은 5명 중 1명으로 퀘벡주 다음으로 비율이 높다. BC주민이...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30)
Our Pride of the Achievement여러 민족이나 지역사회 또는 단체의 기부 수치를 들여다보니 한인은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는 집단이다.  적십자에 기부했다며 31일 마감 기준으로 여러 단체가 보내온 보도자료를 보니 한인보다 인구가 3배 많은 한 민족 단체의...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29)
Between Crying Wolf and Misogyny저스틴 트뤼도(Trudeau)총리의 팔꿈치 ‘사건’이 연휴 사이에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17일 연방하원 표결 중 트뤼도 총리는 야당 의원을 밀면서, 신민당(NDP)소속 엘렌 브로소(Brosseau)의원을 팔꿈치로 쳤다. 이 모습을 본 야당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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