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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최초 고등법원 판사 임명돼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6-05 15:30

QC임명 그레이스 최 변호사 뉴웨스트민스터 법원 발령
한인 여성 변호사가 BC주 고등법원(Supreme court of BC) 판사에 임명됐다. 

피터 맥케이(MacKay)법무장관은 지난달 29일 그레이스 최 변호사(사진)를 뉴웨스트민스터 시내에 위치한 BC주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 판사는 판사 은퇴절차의 하나로 임시 판사로 등록한 R. 크로포드 판사 후임이다.

BC주 고등법원은 지방법원(Provincial court)에서 올라온 상고를 재판하는 법원이다. 고등법원 판결의 상고심은 BC주대법원(BC Court of Appeal)에서 처리한다. 

최 판사는 달하우지대학 교에서 1992년 법학학사를 수료한 후, 1993년 BC주 변호사 협회에서 변호사로 인정받았다. 당시 최 변호사는 캐나다 서부 한 인변호사 1호인 故김종만 변호사의 한인법률상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가정법 중재자로 BC주 법률협회의 인정을 받았고, 올해 2월에는 법조인 중 7%에만 주어지는 호칭인 퀸즈카운슬 (QC) 멤버로 선정돼 한인 최초 기록을 세웠다.  판사 임명 전까지는 밴쿠버 젠킨스 마즈반 로건 법무법인에서 선임 가정법변호사로 2004년부터 활동했다. 앞서 1993~2005년에 는 데이비스 법무법인에서 근무했다.

최 판사는 캐나다 한인 최초로 연방정부 지명으로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된 인물이 됐다. 여성 고등법원 판사 앞에는 예우로 ‘Madam Justice’라는 호칭이 쓰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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