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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이끌어 갈 인재가 돼 주세요”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0-06 11:47

제16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개최
밴쿠버 지역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이 지난 4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은 이날 오후 6시 버나비 힐튼 호텔에서 장학기금 기부자, 여야 정치인사, 한인 단체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16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환영인사와 격려사, 한국 무용 공연, 사진 전시회, 주제 강연, 장학금 수여식, 기념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오유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속담에 10년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고, 백년대계로는 인재를 키우라 했다"며 "인재를 키우는 데 바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한인 사회는 물론 캐나다 전체 사회를 위해 크게 공헌하는 한인 2세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 "캐나다의 미래입니다" … 4일 밴쿠버장학재단이 개최한 장학의 밤 행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성호 기자 >

이날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4만달러다. 장학금은 기부자의 이름으로 33명의 학생에게 전달됐으며, 밴쿠버 조선일보 장학금은 이하은(UBC 교육학)양에게 지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기부자에게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원(UBC, 일반과학)군은 이날 장학생 대표 답사에서 "이번 장학금이 학업을 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한인 사회가 한인 학생들에게 무엇을 주웠는지를 넘어 내가 미래에 한인사회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1회 장학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밴쿠버 지역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65만5600달러며, 총 584명의 장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2014년도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후원자명단(무순)
HSBC은행, 한아름마트, 대한항공, 6·25참전 유공자회, 이북오도민회, 조선일보, 밴쿠버 문화협회, 밴쿠버 노인회, 밴쿠버 한인회, 밴쿠버 무궁화 재단, 밴쿠버 문인협회, 길벗모임, 밴쿠버경기여고 동문회, 장학재단동문회, C3, 연아마틴 상원의원, 신재경 주의원, NDP, 박가영, Harrop, Phillips, Powell & Gray LLP, 김길우, 박민철, 국승봉, 김경순, 김경애, 백준기, 닥터 데니스 오, 킹죠지 한인약국, 오유순한인약국, Mary 한인약국, 표병호, 배문수, 이성기, 박은숙, 영 리, 백홍기 부동산, 로터스 부동산, 무궁화 자동차, 단 김 회계사, 김지훈, Coquitlam General & Sedation Dentistry, Scotiabank, 유종철, Trans-Pac, 허형신, 김입중, 에밀리 오, 심슨&토마스 법률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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