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다운타운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 생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2-24 14:09

밴쿠버시 사이클홉사와 23일 계약… 6월 개설
밴쿠버 시내에 올여름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밴쿠버 시청은 23일 사이클홉(CycleHop) 캐나다를 도심 자전거 대여서비스(bike-share program) 공급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이클홉은 6월 중에 자전거 대여소 100곳을 밴쿠버 시내에 설치해 1000대의 자전거를 배치할 예정이다. 해당사는 추가로 올해 연말까지 대여소를 50곳 늘려 자전거 50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대여 자전거는 밴쿠버 다운타운·키칠라노·페어뷰·마운트 플레젠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전역과 바깥으로는 앨뷰터스가(Arbutus St.)·16에비뉴(16th Ave.)·메인가(Main St.)를 경계로 그 안에서 탈 수 있다.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은 23일 계약 발표를 하면서 많은 시민이 대여 서비스를 요구해왔고, 건강한 도시이자 최고의 친환경 도시라는 시정 목표에도 맞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클홉은 오타와에 벨로고(velogo)란 상표로 대여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비버리힐스와 플로리다주의 탐파와 올랜도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조시 스콰이(Squire) 사이클홉 창업주이자 소유주는 밴쿠버는 북미에서 자전거로 돌아보기에 가장 이상적인 곳 중에 하나라며 올 여름부터 밴쿠버 지역 진출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자전거 대여소 장비는 스무브(Smoove)사가 공급한다.

밴쿠버 시청은 5년 간 사이클홉과 계약을 통해 약 500만달러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료는 계약금(signup fee) 5달러에 30분당 2달러50센트다.  월회원권은 20달러로, 횟수에 제한 없이 회당 30분을 이용할 수 있다. 월회원권도 30분이 넘으면 이용료가 더해진다.

이용권을 구매한 다음, 이용권에 나온 암호를 입력하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한 다음에는 대여서비스 장소에 다시 주차해야 최종 정산이 된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이런 자전거가 곧 밴쿠버에 등장 합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일대에 공급할 예정인 자전거 사진. 자료원=밴쿠버 시청 보도자료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올해에도 한인사회와 함께 합니다”
  • 밴쿠버 다운타운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 생긴다
  • 세상 떠나며 다른 사람 살린 이들이 늘었다
  • 스라소니, 초등학교에 출몰
  • “존 레논의 롤스로이스, BC주를 찾다”
  • BC주 공공주택 건설에 예산 증액
  • 캐나다에서 1년 평균 거주비는 5만9057달러
  • 직원 교육비 정부가 ⅔ 지원해준다
  • 한국인은 다 아는 아이디어가 600만달러 상당 투자 받아
  • 캐나다 총리와 BC주수상
  • 궤도에 오른 로히드타운센터 재개발안
  • BC주 지도를 바꿨던 아버지와 아들
  • BC주 해안 온대우림 85% 보호키로
  • BC주정부가 원하는 이민자는?
  • 천정부지 BC주 의료보험료 대안을 물었다
  • “BC주에 새로운 경제 동력 필요하다”
  • 한국 봅슬레이, 위슬러서 첫 金수확
  • 加산유국서 친환경 노선 갈아타며 경제 공백
  • “캐나다 경제, 구조 조정 들어갔다”
  • 캐나다 정부, 빠른 경기 부양 정책 검토 중
  • 버나비시 길모어 역세권 재개발 추진 중
  • 이승철 밴쿠버 콘서트, 어느 영화와 같은 일과 마주하다
  • “리치먼드-써리 왕래 최대 35분 단축”
  • 2015 한-BC주 에너지 라운드테이블 개최
  • 패션잡지 등장한 섹시한 트뤼도 총리
  • 시리아 난민 1차 10일 캐나다 입국 시작
  • “캐나다는 원주민과 국가대 국가로 새 관계 만들 것”
 1  2  3  4  5  6  7  8  9  1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