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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빠른 경기 부양 정책 검토 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1-14 16:20

재무장관 “정부도 환율·유가 대책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 열리는 내각회의에서 가능한 빠른 경기부양정책 실현을 주요 과제로 검토할 예정이다. 빌 몬로(Bill Morneau)재무장관은 14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과 저유가로 인해 빠른 경기부양정책과 감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사회시설에 대한 정부 투자 증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전국 공청회를 시작한 몬로 장관은 앞서 ▲대중교통 ▲사회복지 주택 ▲상가 에너지효율 개선 ▲주택 에너지 효율 측정 등에 대해 연방정부가 투자할 가능성을 밝힌 상태다. 지난 10월 자유당(LPC)은 적자를 바탕으로 4년간 600억달러 규모 사회 시설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공영방송 CBC와 글로브앤메일 등에 출연·기고하는 캐나다 시사전문 패널들은 경제 침체가 예상보다 깊을 가능성이 있어 트뤼도 내각이 경기부양액을 더 늘리고, 의회 내 다수의석을 활용해 더 빨리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최종 정책 방향과 규모는 일반적으로 3월 중 재무장관이 발표하는 연방예산안에서 확정된다.  몬로 장관은 13일과 14일 연이어 자유당 정부가 대미환율과 국제유가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새 성장엔진 찾아라...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4일 워털루대를 방문해 정수기술에 관한 설명을 연구 관계자에게 듣고 있다. 사진=캐나다 총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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