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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나며 다른 사람 살린 이들이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2-23 11:59

BC주 장기기증 지난 6년간 2배로 늘어
BC주 보건행정청 산하 장기이식국(BC Transplant)은 지난 6년 새 BC주민의 사후(死後) 장기기증이 2배로 늘어나 캐나다 전국 평균을 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테리 레이크(Lake) BC보건장관은 장기기증에 대한 공공의 지지와 필요성 인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의료진을 치하했다.

2009년 BC주내 사후 장기기증자는 100만명 중 7.2명이었으나, 2014년 기준 100만명 중 20명으로 늘었다. 캐나다 평균은 100만명 중 16.6명이다. 실제 장기기증자는 수는 2009년 32명에서 2015년 9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95명이 기증한 장기를 422명이 이식 받아 새 삶을 얻었다.

2015년에 이뤄진 장기 이식수술 중 271건은 신장 이식이었다. 이어 간이 78건, 폐가 35건이다.
장기 기증이 늘기는 했으나, 여전히 장기 기증자 대기 환자는 BC주 내 500여 명이 넘는다.

주정부는 운전면허나 의료보험 발급·갱신 시 장기 기증 안내 캠페인을 펼친 결과, 공공의 인식 확대에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발급 주무처인 ICBC(BC 차량보험공사)와 장기이식국 협력 아래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장기 기증 경험자들… BC주정부는 주내 장기 기증이 6년 전보다 2배로 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가 대기 중이라며 23일 기증을 독려했다. 사진 제공=BC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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