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새로 포스터 제작해
노신익 목사 실종이 4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가족들은 노 목사의 무사 기원을 희망하며 계속 행방을 찾고 있다.
아들 샘 노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4일 노 목사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한 이에게 1만달러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가족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투병 중인 노목사는 지난 9월 18일 코퀴틀람 자택에서 홀로 산책하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 .
가족들은 노목사를 찾기 위해 최근 다운타운 동부 지역 7500여 가구에 캐나다 포스트 도움으로 전단을 배포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노 목사의 현재 거처로 가장 유력한 지역을 밴쿠버 다운타운 동부로 보고 있다.
노 목사의 가족들은 행방을 찾는 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도움을 제공하는 자원 봉사자들이 안전을 우선으로 활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인을 포함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람들이 노 목사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노씨는 밝혔다.
치안 당국은 노 목사를 발견하면 911로 즉각 신고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함께 있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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